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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24] 퀄컴, “서버용 CPU 공략 개시…1차 목표, 통신용 서버”
[MWC24] 퀄컴, “서버용 CPU 공략 개시…1차 목표, 통신용 서버”
  • 바르셀로나(스페인)=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2.2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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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컴, ‘QIP 시리즈’ 공개…2026년 상용화 예정
가상화 오픈랜 사업 본격화…베트남·일본 5G 시장 공략

퀄컴이 PC에 이어 서버 x86 기반 중앙처리장치(CPU) 시장에 상륙했다. 우선 통신사(텔코)용 서버 시장이다. 2026년 첫 상용 제품이 나올 예정이다. 개방형 가상무선접속망(오픈 vRAN) 공략 일환이다. 원격기지국장치(RU)와 분산장치(DU) 관련 사업은 올해부터 매출이 발생한다. 통신사의 비용 절감 요구가 퀄컴에게 기회가 됐다.

28일(현지시각) 제라르도 지아레타 퀄컴 제품관리 부사장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고 있는 ‘MWC 바르셀로나 2024(MWC24)’ 퀄컴 전시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퀄컴 QIP 시스템온칩(SoC)을 탑재한 오픈 vRAN 서버를 ▲HPE ▲ARM ▲NEC ▲레드햇과 시험 중”이라며 “2026년 상용화 전망”이라고 밝혔다.

퀄컴이 서버용 CPU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신용으로 한정했지만 조만간 일반 서버 시장까지 겨냥할 전망이다. ARM 기반 서버용 SoC 시장은 확산세다. 클라우드 업체 등을 중심으로 자체 제작이 늘고 있다. ▲인텔 ▲AMD를 대체하기 위해서다. ARM 기반 SoC는 전력 사용량 절감 등에서 x86 기반 CPU보다 유리하다.

지아레타 부사장은 “HPE뿐 아니라 여러 서버 제조사와 협력할 예정”이라며 “통신사가 저전력 저비용에 집중을 하면서 퀄컴에 제안을 하는 등 기존 서버 대비 60~70% 전력 소비량을 줄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vRAN은 통신장비를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로 대체하는 분야다. 오픈 vRAN은 HW와 SW를 장벽을 허문 vRAN 시장을 일컫는다.

지아레타 부사장은 “RU쪽은 베트남 비엣텔과 일본 후지쯔가 DU쪽은 미국 마베니르와 일본 NEC가 연내 상용화 예정”이라며 “오픈  vRAN 사업은 올해부터 매출 발생이 본격화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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