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S, "창사 30주년 주주친화정책 마련"
창사 30주년을 맞은 APS가 최대주주와 계열사를 통해 APS 주식을 앞으로 3년간 주기적으로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APS는 지난 14일 50만주 자사주 소각 결정(소각 예정일은 25일)을 시작으로, 매년 순이익의 20% 또는 잉여현금흐름의 20%를 배당과 자사주매입·소각에 사용키로 했다.
APS는 "창사 30주년을 맞아 사업·투자이익을 주주들과 나누고, 앞으로 30년을 함께 할 주주들에게도 같은 약속을 하기 위해 주주친화정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주주친화정책을 통해 최대주주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계열사간 업무협력을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APS는 AP시스템과 디이엔티, 코닉오토메이션, 넥스틴 등 상장사와, 제니스월드, 비손메디칼, 아스텔 등 비상장사를 보유한 사업형 지주사다. APS 주요사업은 100% 자회사인 APS리서치와 APS머티리얼즈를 통한 연구·개발 수행, 그리고 신사업 발굴과 인수합병 등이다.
지난해 APS 실적은 연결기준 매출 410억원, 영업손실 186억원이다. 전년비 매출은 0.6% 늘었고, 영업손실은 33억원 커졌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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