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19 17:16 (목)
APS, 에스알 최대주주로...지분 64% 인수
APS, 에스알 최대주주로...지분 64% 인수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4.08.22 14: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APS "에스알 쏘 장비에 레이저 기술 접목"
에스알, 국내 최초 웨이퍼 쏘 장비 국산화
정기로 APS 대표(오른쪽)와 이장희 에스알 대표(왼쪽)가 투자계약 체결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자료=APS)

APS가 반도체 다이싱 업체 에스알(SR) 지분 64%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고 22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에스알은 반도체 웨이퍼 절단 공장에서 사용하는 '다이싱 쏘'(Dicing Saw)를 만든다. 에스알은 일본 디스코(Disco)가 독점해온 반도체 웨이퍼 절단용 쏘 장비를 국내 최초로 국산화했다. 

에스알은 쏘 장비와 관련 핵심 기술도 자체 개발했다. J-CET 등 글로벌 후공정 기업에 납품한 이력이 있다. 삼성전기 카메라 모듈용 쏘 장비와, 현대자동차 헤드램프에 적용되는 마이크로렌즈어레이(MLA) 쏘 장비 등을 국내 대기업 공급망에 공급했다. 

APS는 "에스알의 블레이드 방식 쏘 장비에 APS 레이저 기술을 접목한 레이저 쏘 장비를 개발해 제품 라인업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해외 업체가 독점 중인 반도체 장비를 국산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APS 레이저 기술과 영업망, 에스알 기술력이 시너지를 발휘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Tag
#APS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