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올해를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 진출 원년으로 선언했다.
20일 삼성SDS는 서울 송파구 삼성SDS 잠실캠퍼스에서 ‘제39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황성우 삼성SDS 대표는 “삼성SDS는 ▲기업 맞춤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기반의 클라우드서비스공급자(CSP)사업 ▲올인원 클라우드 관리서비스공급자(MSP)사업 ▲업무 혁신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SaaS의 세 가지 축으로 성장하고 있다”라며 “특히 올해는 클라우드 기반 통합 SCM 솔루션이 글로벌 SCM SaaS 시장에 진출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삼성SDS는 회사의 모든 서비스와 상품, 일하는 방식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접목하는 노력을 지속해 왔으며 이를 통해 삼성SDS와 고객의 업무를 혁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용 생성형 AI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와 협업 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을 통해 기업 고객이 하이퍼오토메이션(AI와 업무 자동화의 결합)의 여정에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돕겠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 안건은 모두 원안대로 통과했다. 기말 배당은 보통주 1주당 2700원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황성우 대표와 구형준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했다. 이인실 전 국회예산정책처 경제분석실장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 신규 선임했다. 이사 보수한도는 전년대비 23억원 낮춘 83억원으로 결정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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