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3~7년차 기업 총 95개사 180억원 지원
정부가 국내 소프트웨어(SW) 기업을 육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SW 고성장클럽’ 38개사를 신규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SW 고성장클럽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 ▲창업 3~7년차 기업 등을 최대 2년 동안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95개사에 180억원을 투입한다. 이들 기업은 연간 1~3억원 범위에서 사업자금 등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선정한 기업은 ▲인공지능(AI) 분야 27개사 ▲사물인터넷(IoT) 분야 4개사 ▲클라우드 2개사 순이다. 전체 기업 중 서비스형 SW(SaaS)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은 20개다.
황규철 과기정통부 SW정책관은 “SW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AI·SaaS 등 신산업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을 지향하는 유망 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밀착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SW 고성장클럽 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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