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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AI전략최고위협의회’ 본격 가동
정부, ‘AI전략최고위협의회’ 본격 가동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4.16 13: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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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과 회의 개최…정부, ‘AI G3’ 목표
정부가 인공지능(AI) 주요 3개국(G3) 진입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AI전략최고위협의회’ 개별 분과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AI전략최고위협의회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과 염재호 태재대 총장이 공동 위원장이다. 민간 전문가 23명과 관계부처 실장급 공무원 7명 총 32명으로 구성했다. ▲AI 반도체 ▲연구개발(R&D) ▲법·제도 ▲윤리안전 ▲인재 ▲AI 바이오 6개 분과를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는 AI 반도체와 법·제도 분과가 열었다. AI 반도체 분과는 유회준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가 분과장이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KT ▲NHN클라우드 ▲LG AI연구소 ▲투디지트 ▲사피온 ▲퓨리오사AI ▲딥엑스 ▲망고부스트 ▲모빌린트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텔레칩스 등 산업계와 학계·연구계 AI 전문가가 참가했다. ‘AI-반도체 이니셔티브(계획)’ 추진 방안 등을 논의했다.
법·제도 분과는 법무법인 광장 고환경 변호사가 분과장이다. 산업계·학계·법조계 AI 법제도 전문가로 구성했다. 이날은 유럽연합(EU) AI법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이들은 이번 국회 회기 내에 AI 기본법 처리를 주문했다. 강도현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현재 세계는 AI와 이를 뒷받침하는 AI 반도체에서 국가 총력전을 전개 중”이라며 “AI-반도체 이니셔티브는 이러한 역사적 변곡점에서 우리가 가진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경쟁력의 강점을 모아 대한민국이 AI 반도체 시장을 석권하고 AI G3로 도약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함께 마련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AI의 특성상 이미 서비스가 출시된 이후에는 변경이 어려운 문제가 있으므로 글로벌 규제에 대한 사전적인 대비가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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