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2일 ‘2024년 의료데이터 분석 지능형 소프트웨어(SW) 협력’ 사업을 공고한다고 21일 밝혔다. 총 50억원 규모다. 의료 인공지능(AI) 또는 디지털치료기기 분야 대상이다.  연구개발(R&D)형과 사업화형 2개 유형 총 3개 과제를 지원한다. R&D형은 ▲의료 데이터 확보 ▲의료 AI 또는 디지털치료기기 개발 ▲국내외 의료기관 대상 임상시험 등 초기 개발 단계에 대해 2개 과제를 뽑는다. 사업화형은 의료 AI 또는 디지털치료기기의 ▲임상시험 ▲인허가 획득 등 서비스의 안정성·유효성 확보 및 글로벌 사업화를 위한 1개 과제를 선정한다. R&D형은 연간 최대 16억원 사업화형은 연간 최대 18억원을 투입한다. 최대 3년 동안 제공한다. 접수는 6월3일까지다. 기업·의료기관·대학 등 컨소시엄도 가능하다. 연구개발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정부는 오는 30일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범부처연구지원시스템 및 정보통신기획평가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엄열 과기정통부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디지털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고 본격적인 AI·디지털 시대가 도래함에 따라 첨단 기술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글로벌 연구 협력 체계 구축은 필수”라며 “의료 분야 등 AI 혁신이 기대되는 분야에 대한 국제 공동 연구를 통해 선도적인 AI 역량을 확보하고 디지털 혜택을 전 사회가 향유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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