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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LG화학 2024년 1분기 실적발표 및 컨퍼런스콜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5.02 08: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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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분기 LG화학 실적. (자료=LG화학)
2024년 1분기 LG화학 실적. (자료=LG화학)

LG화학이 지난 30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 11조6094억원, 영업이익 2646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당기순이익은 3420억원이다.

지난해 1분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18%, 67% 줄어들었다. 지난 4분기와 비교해서는 매출은 11%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 증가했다.

아래는 컨퍼런스콜 내용이다. 참석자는 CFO 차동석 사장, 석유화학 경영전략담당 양철호 상무, 첨단소재 경영전략담당 이영석 상무, 생명과학 경영전략 조순신 부문담당, 경영기획담당 이준호 상무, IR담당 윤현석 상무 등이다.


[1분기 경영실적]

1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소폭 감소한 11조6090억원이다. 영업이익은 2650억원으로 2.3%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다음은 연결 기준 재무현황이다. 1분기 말 자산은 82.1조원, 부채는 38.9조원, 자본은 43.2조원이다. 보유 현금은 23년말 대비 소폭 늘어난 9.3조원 주당순자산 가치는 약 41만6000원이다.

 

[사업부문별 실적 및 전망]

석유화학

석유화학부문 매출 4조4552억원, 영업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했으나 전분기대비 적자폭 축소했다.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원료가 상승 부담에도 불구하고 긍정적 납사 래깅효과와 지속적인 비용 절감활동을 시행한 덕이다.

◆ 첨단소재

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5834억원, 영업이익 1421억원을 올렸다. 전지재료 사업이 지난 4분기 고객사 재고 감축으로 감소된 출하량 대비 1분기에 출하량이 증가했다. 타 사업부에서도 고부가 제품 판매 비중이 확대돼 사업의 수익성을 개선했다.

◆생명과학

생명과학부문 1분기 실적은 매출 2849억원, 영업이익 33억원이다. 당뇨, 성장호르몬 등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판매가 이어졌으나 글로벌 임상과제 수행으로 수익성 하락했다.

◆팜한농

팜한농은 2460억원, 영업익 350억원을 올렸다. 비료 판가 하락으로 매출 감소했으나 작물 보호제 판가인상과 해외 판매가 확대돼 수익성이 개선됐다.

◆에너지솔루션

에너지솔루션은 지난주 실적발표를 통해 말씀드린 바와 같이 6조 1290억원, 영업이익 1570억원을 기록했다. 전략고객향 원통형 전지 매출 증가에도 전방 시장 수요 둔화와 메탈가 하락에 따른 판가 하락으로 전분기대비 실적이 하락했다.

 

[향후전망]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고금리 기조의 장기화,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 등 어려운 환경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동안 당사가 이어온 3대 신성장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을 통한 근본 사업 최적화 노력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 분기를 거듭할수록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한다. 석유화학 사업에서는 POE 등 고부가 제품 지역 다변화 전략 확대를 통해 2분기 흑자전환을 전망한다. 지속가능한 사업에 있어서는 생분해플라스틱인 PBAT가 이번 분기부터 양산 시작, CJ와 협업해 친환경 나일론 사업에 진출하는 등 차근하게 사업에 진출하고 있다. 전지재료는 전기차 수요 둔화 우려 많은 것은 사실이다. 다만 당사 주력 북미 시장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성은 높게 나타나고 있으며 주요 고객 또한 신규모델 출시하며 견조한 성장세 유지하고 있다. 당사는 시장의 변동성 다각도로 보고 있으며 보다 엄격히 관리하며 대응하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생명과학에서는 올해 초 라이선스한 희귀 비만 치료 2분기 매출 인식될 예정이다. 파트너십 기회를 전략적으로 모색하는 동시에 항암 신약 동반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다.

 

[질의응답]

Q. 1분기 양극재 사업의 경우 출하량이 예상보다 커보인다. 전년대비 40% 성장이라는 가이던스에 변화가 있는지, 2분기 수익성 전망에 대한 업데이트 부탁드린다.

A. 연초 말씀드렸던 양극재 관련 가이던스인 23년 물량 대비 40% 증가 전망에 대한 변동 사항은 없다. EV 시장의 일시적인 성장 둔화에도 불구하고 당사는 글로벌이 가장 성장성이 큰 북미 시장 중심의 고객 포트폴리오를 갖고 있고 다수의 OEM 프로젝트에 공급되고 있어 특정 프로젝트의 수요 변화에 따른 출하량 급락 가능성은 크지 않다고 보여진다.

그러나 하반기 물량은 EV 판매 동향, 고객사 재고 정책 등에 따라 출하 물량에 대한 변동성이 있어 시장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1분기는 23년 4분기에 고객사 재고 조정으로 인한 기저효과로 60% 이상의 물량 성장을 달성하였고, 2분기에도 얼티엄 2기의 정상 가동 고객들의 메탈과 저점 활용한 리스타킹 수요 등으로 1분기 대비 20%의 물량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단 1분기까지 이어진 메탈 가격 하락 영향에 따라 2분기 평가는 약 15% 추가 하락할 것으로 보이며 1분기 대비 매출 상승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양극재의 수익성은 2분기까지는 손익의 부정적인 제고 효과가 발생하기는 하나 그 효과는 점차 축소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2분기 이후 양극재 수익성은 1분기 대비 소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Q. 최근에 중국 이구 한신 정책 등 내수 부양 기대감이 있는데 화학 업황의 턴어라운드 시점은 언제 쯤으로 보시는지가 궁금하다. 그리고 그 수요 단에서 변화가 생길 제품군이 현재 있다면 무엇인지, 그리고 마지막으로 아까 CFO님께서 말씀주셨지만 신규 고부가 제품에 대한 증설의 경우에는 수익성 기여가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A. 석유화학 제품은 2분기부터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 특히 중국의 자동차 가전 등 정책 등은 ABS 사업을 중심으로 수요 파급 효과가 기대된다. PVC는 중국 중심의 건설경기 침체 지속 및 중국 내 PVC 공급 과잉으로 수요 기대감은 크지 않으나 최근 중국의 부동산 규제 완화 움직임과 경기 부양책의 파급 효과에 따라 반등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

신규 고부가 분야에서는 1분기 태양광용 po, 반도체용 신규 라인 가동 효과와 더불어 2분기 북미 인도 ABS 컴파운드 공장 가동에 힘입어 2분기에는 흑자 전환을 기대하고 있다. 고수익 제품의 본격적인 수익 기여는 하반기 및 내년부터 점차 증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전기차 수요 성장세가 둔화되면서 일부 기업들이 셀과 소재 투자에 대해서 조금 더 보수적으로 바뀌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데 LG화학의 양극재 투자 스케줄에도 변동되는 부분이 있을지 궁금하다.

A. 당사는 고객사와 협의된 수주 물량과 계약에 기반하여 상대적으로 보수적인 캐파 계획을 수립하고 있어 중장기 캐파 계획의 변경은 고려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리드 PHEV 영향과 캐즘 등으로 인한 단기적인 BEV의 수요 조정 전망에 따라 고객사의 연도별 전지 소재 수요 물량이 조정되고 있어 증설 타이밍은 고객사와 협의하여 유연하게 조정 예정이다.

Q. 금년 캐팩스 계획에 변동이 있을지 캐팩스 집행의 우선순위가 있을지 궁금하다. 구체적으로 차입 혹은 비핵심 사업 매각 엔솔 지분 매각 등 어떤 방식으로 자금을 조달하실 계획인지 궁금하다. 그리고 에너지 솔루션 지분 활용에 있어서 최근 전략에 변화가 있으신지도 공유해 주실 수 있으시다면 말씀 부탁드린다.

A. 저희들이 올해는 한 연초에 한 4조원 가량의 투자 집행을 계획을 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황이나 수요 성장세의 변화 앞서 말한 여러 가지 어떤 매크로 불확실성 그런 것들이 지금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보다 하여간 그 투자는 좀 신중하게 집행해 나갈 예정이다. 가급적이면 연초에 계획했던 4조를 초과하지 않도록 그렇게 좀 관리해 나갈 예정이다.

투자 우선순위는 늘 말씀드렸다시피 3대 신성장 동력을 우선적으로 투자를 하고 그 부분에 집중 육성하는 것은 변함이 없다. 하여간 좀 전체적으로는 우리가 전지 소재 쪽의 어떤 스케줄 조정이나 단의 OEM들이나 어떤 배터리 업체들의 그런 투자 일정 조정 그런 것에 발맞추어 일정 부분은 조정이 가능한 부분도 있으리라고 판단하고 있다.

그리고 자금 조달 면에서 말씀을 드리면 일단 기본적으로 당사의 영업 창출 능력이 조금은 과거에 비해서는 좀 현저하게 낮아진 현 상황이다. 그래서 차입을 통해서 일정 부분은 자금을 조달하여야 한다. 3월에 원화사채 발행을 통해 일단 1조원은 선제적으로 확보를 했다. 이러한 외부 차입 이외에도 우리 작년에 it 필름 사업을 매각하고 진단 사업을 매각했는 거와 같이 하여간 비핵심의 어떤 자산 매각 이런 것들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내부 캐시플로우 창출을 극대화하기 위해서 원가 절감 활동이나 운전 자본 최적화 활동 등 이런 활동도 지속 추진하여 재무 건전성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에너지 솔루션 지분 활용에 대해서 전략 변화에 대해서 물으셨는데요. 에너지 솔루션 지분을 활용 가능한 자산임은 이미 여러 차례 말씀을 드려서 그런데 구체적인 어떤 추가적인 어떤 계획이나 전략적 변화는 아직까지 없다.

Q. 희귀 비만 치료제 라이센스 선급금 관련해서 2분기 수익 인식 규모가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고 향후 전반적으로 파이프라인 전략 방향 어떻게 잡고 가시는지 궁금하다.

A. 희귀 비만 치료제 라이센스 아웃 마이스톤 관련 실적 영향과 파이프라인 전략 방향에 대해서 답변드리겠다. 지난 1월에 계약 체결한 희귀 비만 치료제 라이센스 아웃 계약의 선급금과 마이스톤 금액은 305밀리언달러 규모이고 매출에 따른 로열티는 별도 수령한다.

그중 선급금은 100밀리언달러이며 회계 규정에 따라 선급금 일부인 60밀리언달러가 금년 2분기에 수익 인식되어 2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잔여 선급금 41달러는 내년에 반영될 예정이고 그 외에 개발 상업화 마이스톤의 경우 향후 과제 진척에 따라 순차적으로 수령 예정이다.

본부는 핵심 질환 영역에서 자체 개발 및 도입을 통해 지속적으로 파이프라인을 확대할 계획이며 과제의 특성에 따라 투자 효율화 및 성공 확률 제고 측면에서 파트너십과 자체 개발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Q. 석유화학 사업 재편 관련해서 여쭤볼 게 있는데 NCC 매각이라든가 V 검토라든가 혹시 관련해서 현재 진행 상황이나 향후 운영 방향 어떻게 되시는지 공유해 주시면 감사하겠다.

A. 이전에도 말씀드렸다시피 아직 확정된 바는 없다. 하지만 매각보다는 향후에 당사 다운스트림 산업들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코스트와 원력과 경쟁력 확보를 위한 JV 등 다양한 전략적 옵션은 지속 검토 중에 있다.

Q. 최근에 회사의 어떤 지주사로서 디스카운트 수준을 보게 되면 좀 많은 폭으로 늘어난 것 같다. 그리고 정부 차원에서는 밸류업 프로그램을 지금 진행 중에 있는데 회사 차원에서 이런 밸류업 프로그램과 맞물려서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서 어떤 계획들을 갖고 계시는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

A. 당사는 하여간 기본적으로 성장을 통하여 기업의 본질 가치를 증대시키는 것이 주주 가치를 증대시키는 가장 지속 가능한 방법이자 책임이라 그렇게 보고 있다. 이에 저희 회사는 당분간은 인적 재무적 역량을 3대 신성장 동력 산업 육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3년간의 어떤 배당 정책도 발표한 바가 있다. 물론 이러한 집중은 지금은 어떤 투자가 필요한 시대 시기이지만 일정 부분 그 부분이 성장을 통해서 한 단계 더 높은 기업 가치를 창출할 수 해내는 그런 시기가 곧 도래할 거라고 보고 있고 그로 인해서 주주 가치도 자연스럽게 같이 상승할 걸로 그렇게 기대하고 있다.

다만 상반기 중에 금융당국의 세부 지침이 이제 발표될 텐데요. 그 지침에 하여간 맞추어서 하여간 당사가 추진할 수 있는 그런 방안이 어떤 것이 있는지 그런 것에 대해서도 하여간 검토를 해 나가도록 그렇게 노력하겠다.

Q. 핵심 건물과 관련돼서 FEOC 적용이 이제 25년 1월1일부터 지금 도입이 될 예정에 있다. 회사의 대응이라든지 준비 상황이 어떤지에 대해서 알고 싶다. 그 다음에 산업적으로 봤을 때 어떤 부분들이 병목으로서 작용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좀 궁금하다. 만약에 회사가 이미 확보한 적격 광물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이 있다면 어떤 부분에 있어서의 수혜가 가능한지가 좀 궁금하다.

그리고 실질적으로 적격 광물이라든지 적격 배터리 소재 그리고 비적격 광물, 비적격 배터리 소재의 가격대를 저희가 만약에 비교를 해본다면 혹시 어느 정도 수준의 차이가 나는지에 대해서 말씀해 주실 수 있다면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

A. 니켈 밸류체인인 전구체의 경우 올해 말 고려아연과의 합작 법인이 정상 가동되고 IRA 적격 전구체 구매계약 체결 등이 진행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적격 전구체 확보를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들이 검토되고 있다.

단지 니켈 생산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인도네시아와 미국의 광물 협정 체결이 원가 경쟁력을 보유한 적격 니켈 확보의 핵심이라고 보고 양국 간 논의 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리튬의 경우에도 IRA의 적격 리튬 구매계약 체결과 함께 미국 FTA 국가에서 생산된 정광을 활용한 다수의 리튬 컨버전 플랜트 투자 건에 대한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리튬 컨버전 플랜트 투자는 당사 수요 시점에 맞춰 인허가 등의 일정을 단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된다.

IRA 적격 여부에 따라 메탈 구매 가격 즉 설페이트 프리미엄 등의 일부 차이가 있으며 공급업체와 공급가에 대한 협의를 진행 중에 있다. IRA의 적격 메탈 확보의 베네핏은 양극재의 수주 물량 확대에 있다. 그러나 공급사의 분리막 등 적격 배터리 소재 확보 규모 등에 따라 보조금 수혜 대상 차종의 변동성이 큰 만큼 고객사와 협의하여 IRA 적격 메탈 확보에 과부족이 없도록 적격 메탈 확보를 진행할 예정이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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