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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LG엔솔-현대차 美합작사, 배터리 장비 입찰 결과는?
[영상] LG엔솔-현대차 美합작사, 배터리 장비 입찰 결과는?
  • 안영희 PD
  • 승인 2024.04.18 17: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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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요약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PRI 사이의 '묘한' 관계가 최근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조지아 배터리 합작공장의 장비 입찰 결과를 통해 다시 한번 드러났다. 이번 입찰에서 LG전자 PRI 부문과 관련된 업체들은 탈락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이 자체 발굴한 협력사인 디이엔티, 디에스케이, 탑엔지니어링이 입찰에 성공했다. 특히 탑엔지니어링은 기존 LG전자 PRI 부문과 관련된 업체인 나인테크를 대체하게 되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의 결정은 LG전자를 거치지 않고 직접 협력사를 선택함으로써 비용을 절감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이번 입찰 결과는 LG그룹 내 계열사 간의 복잡한 역학 관계를 새롭게 조명하면서, 앞으로의 공식적인 반응이나 조치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LG전자와 LG에너지솔루션 사이의 이러한 긴장 관계는 배터리 산업의 급성장과 경쟁 심화 속에서 어떻게 진행될 지도 관심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정체된 배터리 시장에 맞춰 향후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인 생산 방식을 모색할 것으로 예상된다.

Q&A

Q: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간의 관계에 대해 설명해 주실 수 있나요?

A: LG에너지솔루션과 LG전자 간의 관계는 복잡하고 미묘한 애증의 관계로, LG전자는 LG그룹 내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하며 다양한 제조업을 수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LG화학에서 배터리 사업을 하다가 LG에너지솔루션으로 분할하면서, 기존에 LG전자가 담당하던 일부 배터리 장비 공급 업무가 문제의 소지를 제공하게 되었습니다.

Q: 최근 현대차 미국 조지아 공장의 배터리 장비 입찰에서 LG전자가 탈락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A: LG전자가 이번 입찰에서 탈락한 주된 이유는 LG에너지솔루션의 직접 소싱 결정에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비용 절감과 효율성 증대를 위해 LG전자를 경유하지 않고 직접 협력사를 선정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로 인해 LG전자의 PRI 부문은 입찰에서 제외되었습니다. 선정된 협력사들은 디이엔티, 디에스케이, 탑엔지니어링이며, 이들은 LG전자를 통하지 않고도 우수한 기술력과 경쟁력을 제공할 수 있었습니다.

Q: 탑엔지니어링이 입찰에서 선정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그리고 이로 인해 기존 협력사와의 관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됩니까?

A: 탑엔지니어링은 이번 입찰에서 중요한 스테킹 장비 공급업체로 선정되었는데, 이는 과거 LG디스플레이와의 거래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선정은 기존 협력사였던 나인테크를 밀어내고 탑엔지니어링을 선정한 것으로, 기존에 LG전자 PRI가 관리하던 배터리 장비 공급망 내에서의 변화를 의미합니다.

Q: LG에너지솔루션의 현재 시장 상황과 앞으로의 전략에 대해 설명해 주세요.

A: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배터리 산업 내에서 성장 정체기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하는 상황에 놓여 있습니다. 특히, 시장이 공급자 중심에서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되면서, 고객의 요구에 맞춰 더욱 저렴하고 효율적인 제품을 제공해야 하는 필요성이 커졌습니다. 이에 따라, 원가 절감을 위해 기존보다 더 낮은 가격에 입찰을 수주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이는 장기적으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으로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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