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14억원 기록
배터리 장비 전문기업 나인테크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나인테크는 1분기 연결 기준 매출 447억원, 영업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7억원이다. 북미지역향 납품이 시작된 덕에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36%, 265% 증가했다. 영업이익 측면에서도 원자재 수급처 다변화와 공정개발을 통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또한, 공정장비와 건식전극 공정용 파일럿 장비, 폐배터리 리사이클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실적은 내년까지 긍정적일 전망이다. 북미향 대형 프로젝트 납품이 내년까지 계획되어 있다. 최대 고객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현재 북미에서 3곳의 공장을 가동 중이며 고객사의 북미 생산량 확대에 따라 나인테크도 수혜를 받을 것으로 추정된다.
박근노 나인테크 대표는 “창사 이래 최고의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지만, 이러한 성장 곡선을 놓치지 않고 산업 동향과 시장 상황을 고려해 끊임없이 발전해 나갈 것”이라며 “성장과 함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는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 협력사들과 긴밀한 협조를 이어가고 있다”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반도체·디스플레이·배터리·전장·ICT·게임·콘텐츠 전문미디어 디일렉》
저작권자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