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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화상회의 동시통역 솔루션 시장 ‘정조준’
LG CNS, 화상회의 동시통역 솔루션 시장 ‘정조준’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4.05.20 10: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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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렐로’ 공개…3개 이상 언어 동시통역 제공
LG CNS가 화상회의 동시통역 솔루션 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LG CNS는 화상회의 다중 통역 솔루션 ‘오렐로(Orelo)’를 출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렐로는 국제공용어 에스페란토어로 ‘귀’를 뜻한다. 100개 언어를 구별할 수 있다. 3개 이상 다국어 동시통역이 가능하다. 각 언어 음성을 인식해 채팅창 형태 자막으로 제공한다. 생성형 인공지능(AI)도 도입했다. ‘회의록 작성 기능’을 지원한다. 오픈AI의 거대언어모델(LLM) ‘GPT-3.5’를 활용한다. ▲키워드 검색 기능 ▲전체 대화 저장 기능 등을 탑재했다. 또 산업별 전문 용어 학습을 진행 중이다. 에를 들어 ‘비오엠’이라고 발음하면 제조 영역에서 쓰이는 ‘BOM(Bill of Material)’으로 인식하고 한국어로는 ‘자재명세서’라고 풀어준다. 오렐로는 플러그인 방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 ‘팀즈’에서 이용할 수 있다. 추후 다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화상회의뿐 아니라 다양한 기기와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역 솔루션으로 확장도 검토 중이다. 김선정 LG CNS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오렐로를 통해 사내 임직원의 글로벌 기업과 업무 효율성을 높이겠다”며 “향후 외부 기업 고객에게도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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