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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배터리산업협회,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워크숍 진행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 워크숍 진행
  • 이민조 기자
  • 승인 2024.05.20 16: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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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17일 '사용후 배터리 산업기술정보공유 통합 워크숍' 개최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사진=한국배터리산업협회)
한국배터리산업협회(나주분원)는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나주 중훙골드스파&리조트에서 ‘사용후 배터리 산업기술정보공유 통합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행사에는 유관기관, 기업 등 전문가 약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전라남도, 나주시 지원과 국고보조사업 총 285억원 규모의 지역내 사용후 배터리 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첫째 날에는 배터리 산업 및 기술·표준·인력양성 현황, 배터리 재사용을 위한 검사·진단기술 동향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이튿날에는 EV 배터리 평가·분석기술, 국내 전기차 폐뱉리 관리체계 및 정책동향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됐다. 발표는 한국환경공단, 전력연구원,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배터리사업협회, LG에너지솔루션, 민테크, 이브이링크 등의 전문가가 맡았다. 한국환경공단 김기현 차장은 국내 전기차 폐배터리 관련 규제개선·지원을 통한 순환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한국 전기안전공사 우필성 선임연구원은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과 안전기준, 재사용 배터리 안전 관련 필요기술에 대한 기초·실증연구 분야에 대해 설명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서는 배터리 산업/기술 동향과 최근 업계 이슈사항과 국내 표준동향 및 인력양성의 필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민간에서는 사용후 배터리 재사용, 재제조 등을 위한 진단분야에 대해 강조했다. 민테크 김재규 상무는 임피던스 및 데이터기반 사용후 배터리 진단시스템, 이브이링크 김태훈 전무는 S/W 성능평가를 활용한 사용후 배터리 진단시스템에 대해 각각 발표했다.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최종서 총괄본부장은 “업계의 산업·기술교류는 지역기반 사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이는 K-배터리의 내실화와 글로벌 경쟁력 강화까지 영향을 주게될 것”이라며 “협회 차원의 지속적인 지역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 관계자는 “나주혁신산단에 기 구축된 ‘EV·ESS 사용후 배터리 산업화 센터’의 본격 가동과 함께 지역기관/기업간 연계 협력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며 “지연내 중소기업·스타트업 등에 인프라를 기반으로 다양한 응용제품 실증, 개발을 할 수 있는 지원정책과환경을 조성하는데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이민조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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