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림과 실증사업 진행…축산 디지털 전환 공략
LG유플러스가 스마트축산 시장에 진출한다. 인공지능(AI)을 차별화 요소로 내세웠다.
LG유플러스는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를 개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트업 유니아이와 손을 잡았다. 유니아이는 AI 기반 사양관리 기술을 보유했다. 사양관리는 가축 품질과 생산량 향상을 위해 영양·사료·환경 등의 요인을 관리하는 것을 일컫는다.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는 ▲AI 건강 이상 진단 ▲AI 체중 예측 ▲디지털 전환(DX) 사양관리 ▲실시간 통합관제 4개 솔루션으로 구성했다. ▲딥러닝 ▲비전 인식 등을 활용했다.
LG유플러스는 양계 유통사 하림과 AI 양계 스마트팜 서비스 실증에 착수했다. 향후 축산 전체 영역과 해외 공략까지 추진할 방침이다.
전승훈 LG유플러스 기업플랫폼사업담당은 “국내 양계 유통사 중 독보적 1위를 차지하고 있는 하림의 운영 노하우에 LG유플러스가 쌓아온 DX 역량이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농가 보급을 시작으로 양돈·축우 등 스마트팜 전문 업체와 협력을 확대해 축산 농가가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K-스마트팜 수출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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