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최근 진행한 '서머너즈 워'와 '주술회전'의 컬래버레이션이 이용자들에게 통했다. 지난 31일 컴투스는 일본의 유명 애니메이션 '주술회전'과 협업을 실시하고 컬래버레이션 캐릭터 5종과 던전, 미니게임, 이벤트 등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공개했다. 업데이트가 진행된 당일부터 이용자들의 반응이 나타났다. 미국과 캐나다, 독일, 프랑스, 싱가포르 등 10여 개의 지역에서 앱스토어 매출 10위권에 올랐다. 프랑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매출 순위 9위까지 올랐다. 국내에서는 13위, 일본 순위는 16위로 나타났다.  사업 전망을 가늠할 수 있는 일일활성유저수(DAU)는 고무적이다. 국내 신규 이용자는 170% 증가하고 복귀 이용자는 180% 늘어났다. '주술회전'의 본 고장인 일본에서는 신규 이용자가 1420%, 복귀 이용자가 440%까지 폭증했다.  이는 최근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한국 게임과 일본 애니메이션의 컬래버레이션 사례 가운데 뛰어난 지표다. 컴투스는 협업 기간 동안 ‘서머너즈 워’와 ‘주술회전’ 세계관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와 이벤트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서머너즈 워’는 글로벌 누적 매출 30억달러를 기록한 컴투스의 대표 흥행작이다. 95개 지역 게임 매출 1위와 158개 지역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을 달성한 바 있다. 올해로 서비스 10주년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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