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과 '쿠키런' 인도 시장 진출 위한 작업 중
데브시스터즈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 545억원은 영업이익 49억원이며 당기순이익으로 6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진행된 3주년 업데이트의 기저 효과로 2분기 ‘쿠키런: 킹덤’ 매출은 감소했다. '쿠키런'은 지난 4월 11주년 업데이트로 앱스토어 매출 순위 상승을 이끌었으며 지난 6월 26일 출시된 ‘쿠키런: 모험의 탑’이 좋은 성적을 유지 중이다. ‘쿠키런: 모험의 탑'은 출시 직후 한국을 비롯해 미국, 캐나다, 대만, 태국 등 주요 시장에서 인기 순위 1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5일에는 누적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고 17일 진행된 대규모 업데이트로 400만 다운로드와 국내 애플 게임 매출 순위 1위를 달성하는 등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하반기 핵심 제품들의 경쟁력 강화와 신규 시장 진출을 통한 매출 확대를 목표로 한다. 서비스 2개월 차에 접어든 ‘쿠키런: 모험의 탑'은 신규 챕터와 쿠키 등 새로운 콘텐츠를 단계적으로 오픈한다. 원스토어 한국, 대만 서비스를 실시하고 일본 업체 요스타와 일본 출시도 준비 중이다. ‘쿠키런: 킹덤'과 ‘쿠키런: 오븐브레이크'는 핵심 스토리 확장과 신규 쿠키 공개 등이 계획 돼 있다. 데브시스터즈는 브랜드 컬래버레이션과 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 또한 지속할 예정이다.
또 ‘쿠키런’의 연내 인도 진출을 위한 크래프톤과의 협업 역시 추진 중이다. 인도 스타일의 쿠키와 맵 배경을 새롭게 개발하고 게임 내 인터페이스 그래픽도 개선한다. 현지 물가와 유저 구매 성향 고려한 상품 설계 등 인도 서비스를 위한 준비에 한창이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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