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는 일본 IP(지식재산권) 전문 에이전시 G홀딩스와 일본 IP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최근 컴투스가 IP 컬래버레이션을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일본은 IP 관련 산업이 매우 발달해 협업 구조가 복잡하고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G홀딩스는 애니메이션 기반 게임 개발, IP 컬래버레이션, 마케팅, 퍼블리싱 등 콘텐츠 라이선스를 기반으로 한 종합 컨설팅을 제공한다. 

컴투스는 G홀딩스와 협업해 체계적인 시스템을 추진할 계획이다. G홀딩스는 현재까지 ‘하이큐!!’, ‘진격의 거인’ 등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의 게임화와 국·내외 게임과 애니메이션 컬래버레이션 등 다수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컴투스는 자사 게임을 기반으로 한 코믹스와 웹툰 등 대중문화 콘텐츠 제작, 외부 작품과의 협업 등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등이 일본 인기 애니메이션과 협업해 세계 게임 차트를 역주행 하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컴투스 한지훈 게임사업부문장은 “일본 애니메이션 시장에서 게임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잠재력 있는 IP를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적극적인 IP 비즈니스를 통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수 있는 콘텐츠를 창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일렉=김성진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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