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기술 의제에 목소리 낸다
국내 반도체 설계 기업(팹리스) 세미파이브가 세계경제포럼(WEF)의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에 가입했다.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는 전 세계 스타트업, 기업가, 전문가들이 모여 글로벌 문제 해결을 목표로 지식과 기술을 공유하는 커뮤니티다. 기술 혁신과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을 강조하며, 사회∙환경 문제를 논의한다.
세미파이브 조명현 대표는 “전 세계 지역 사회와 산업 생태계를 보호하겠다는 커뮤니티의 미션을 실현할 수 있도록 우리의 전문성과 역량을 아낌없이 발휘하겠다”며 “인공지능(AI) 반도체에 대한 우리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레나 쿤 WEF 글로벌 이노베이터 커뮤니티 책임자는 “세미파이브의 통찰력과 전문성이 커뮤니티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미파이브는 2019년 설립됐다. 시스템온칩(SoC) 플랫폼과 특정 용도용 집적 회로(ASIC) 설계 솔루션을 전문으로 한다. 최근에는 AI 반도체 전문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현재까지 3개의 SoC 설계 플랫폼을 개발했고, 7건 이상의 대규모 AI 반도체 프로젝트를 끝냈다. 앞으로 주문형 AI 반도체에 대한 고객 수요에 대응해 로드맵을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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