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투명성 확대, 정보 전달성 높여
배터리 장비 전문 기업 엠플러스가 오는 2030년 매출 1조원, 기업가치 1조원 비전을 밝혔다. 배터리 생산 솔루션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활동을 본격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엠플러스는 올해 초 ESG 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정책과 전략을 수립하고 실행하고 있다. 소통을 위해 홈페이지를 전면 개편했다. 사업 분야, 제품 소개, ESG, 투자 정보, 채용 정보, 고객센터 등을 제공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엠플러스는 지난 2008년 미국의 A123시스템즈와 협력해 GM 볼트 전기차에 탑재되는 배터리 장비를 공급했다. 이후 SK이노베이션(현 SK온)에 배터리 핵심장비를 공급했다.
엠플러스는 매년 5~6개의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다. 기존 파우치형뿐 이니라 각형 배터리 장비도 여러 기업으로부터 수주했다. 최근에는 4680 원통형 배터리 장비로 영역을 확대했다. 차세대 배터리로 주목받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에 필수적인 리튬 메탈 전극 제조 기술과 음극 소재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또 배터리 제조 공정의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AMR(Autonomous Mobile Robot) 기반의 스마트팩토리 시스템도 개발 중이다. 2026년 양산 목표다.
디일렉=이수환 전문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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