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홈케어필름 DIY 키트 출시 준비
SKC 프로보노단 '해피스트'가 SKC 윈도필름으로 만든 'SK 홈케어필름 DIY(Do It Yourself) 키트'로 프로보노 활동에 나섰다. 프로보노(Pro Bono)란 전문가가 자기 전문성과 역량을 사회와 공익을 위해 사용하는 활동이다.
1일 SKC 구성원 30명은 수원 아동양육시설 '꿈을 키우는 집'에서 SK 홈케어필름 DIY 키트로 윈도필름을 시공했다. 이들은 유리창 크기에 맞춰 필름을 잘라 붙였다.
윈도필름은 여름철과 겨울철 외부에서 들어오는 열기와 냉기를 차단한다. SK 홈케어필름 열 차단 효과는 최대 95%다. 여름철 실내외 온도차는 3~5℃다. 자외선 차단율도 99% 이상이다. 하지만 일반인이 시공하기엔 어려움이 많았다.
SK 홈케어필름 DIY 키트는 소비자가 직접 시공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윈도필름과 시공 도구, 매뉴얼을 하나의 키트에 담았다. 매뉴얼에는 시공 영상을 볼 수 있는 QR코드도 있다.
전용 필름은 일반 사용자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 1cm 간격으로 재단선을 넣어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자를 수 있다. 두께를 기존 필름보다 두껍게 해 꺾임 현상을 줄였다. 초기 점착력도 낮춰 소비자가 원하는 방향과 위치에 붙이기 쉽다.
SKC는 DIY 키트를 활용한 프로보노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 해피스트를 발족한 SKC는 올해 서울 종로구 사회복지기관 5곳에 SKC 윈도필름을 시공하는 등 프로보노 활동을 전개했다.
SKC 관계자는 "필름생산본부가 있는 수원을 시작으로, 울산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으로 활동을 확대하겠다"며 "구성원 사용후기를 바탕으로 DIY 키트를 개선해 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로보노 활동에 핵심 역량을 결합해 사회적 가치 확대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