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산업용 통신 솔루션 기업 힐셔가 분리형 실시간 이더넷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AIFX-RE\M12를 16일 출시했다. 열악한 산업환경에 적합한 M12 인터페이스를 갖춘 실시간 이더넷 솔루션 cifX PC 카드다.
M12 연결은 산업 자동화에서 두 번째로 폭넓게 사용하는 표준이다. 열악한 산업 환경에서 필요한 부가적 커넥터 보호 기능을 제공한다. 먼지와 습기가 접점에 유입되는 것을 막아 연결 견고성을 높이고 충격 및 진동 내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자가이완 및 자가분리 현상을 방지한다. 고객 솔루션 유지보수 작업을 향상시킬 수 있다.
AIFX-RE\M12는 고객이 힐셔 플랫폼 전략에 통합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공한다. 연결 레벨에서 높은 수준의 요구사항을 충족하도록 해준다. 커넥터 기술과 무관하게 케이블 및 펌웨어, 구성, 툴 및 cifX 하드웨어 같은 기존 모든 구성요소를 기존 솔루션에 완전히 동일하게 재사용할 수 있다. 실시간 이더넷 연결을 위해 플러그&플레이 방식으로 RJ45에서 D-코딩 M12 커넥터로 쉽게 변경할 수 있다. 하우징이나 전면 플레이트 컷아웃만 조정하면 된다.
AIFX-RE\M12 인터페이스는 식품 및 음료, 공구, 생산 및 비전, 반도체 및 자동차를 비롯한 열악한 환경의 여러 산업 자동화 분야에 적합한 솔루션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준다. M12 커넥터 외에도 통합 발광다이오드(LED) 조명 파이프 대신 10핀의 추가 LED 커넥터를 사용할 수 있다. 최대 IP67 등급 시스템을 실현할 수 있다.
원일민 힐셔코리아 대표는 "cifX 기술을 채택하면 유연하면서도 미래 지향적 방식으로 고객 요구사항을 충족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netX 멀티프로토콜 ASIC에 기반한 cifX 제품군은 모두 동일한 툴과 드라이버, 애플리케이션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통합 후에도 프로토콜 및 카드 포맷, 또는 커넥터 기술을 손쉽게 수정할 수 있다"며 "cifX 기술이 마스터는 물론 슬레이브 기능도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