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가 첫 번째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 29일 SKC는 경제·사회·환경 성과와 사회 가치 창출 활동을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해 2020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경영철학과 사회 가치 창출 노력, 2019년 성과, 재무상황,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비재무 성과를 담았다. 회사 중장기 목표인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을 보고서에서 볼 수 있다. 회사는 미디어 조사, 이해관계자 설문조사 등으로 핵심 이슈 9개를 파악했다. 3대 지속가능경영 지향점은 △미래 성장동력 확충 △환경친화경영 정착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 등이다. 미래 성장동력은 △기술력 세계 1위 동박 중심 모빌리티 소재사업 △반도체 핵심소재 CMP 패드 등 반도체 소재사업 △생분해소재·SKC 에코라벨 중심 친환경 소재 사업을 제시했다. SKC는 연구개발부터 고객 응대까지 디지털 전환을 접목해 비즈니스 모델 혁신을 가속하고 있다. 환경친화경영 정착에선 국내 기업 최초로 글로벌 기업 연대 '플라스틱쓰레기제거연합(AEPW)'에 가입해 플라스틱 선순환 생태계 구축에 나선 점과 친환경 HPPO 공법 등 생산과정에서 환경 영향 최소화 노력, 친환경 생분해 신소재 개발 추진 등을 담았다. 이해관계자 행복 추구는 행복 토크, 수평적 직위체계 도입, 스마트 오피스 구축 등과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 중심 이해관계자 행복 확산 노력을 소개했다.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플랫폼은 참여기관의 유무형 자산을 활용해 소재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및 벤처 사업화를 돕는다. SKC 관계자는 "글로벌 스페셜티 마케터로서 경제 가치뿐 아니라 사회 가치도 높여 이해관계자와 함께 성장하고 행복을 극대화하겠디"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