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스 AP 내 대용량 스토리지와 고성능 서버 통합
씨게이트테크놀로지가 엑소스(Exos) X18 제품군 중 18테라바이트(TB) 헬륨 기반 기업용 드라이브를 양산한다고 18일 밝혔다. 데이터 스토리지 수요 증가를 대응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엑소스 X18은 고용량 스토리지와 컴퓨팅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결합해 SATA와 SAS 인터페이스를 모두 갖췄다. 18TB 용량을 제공하는 5세대 고용량 헬륨 3.5 인치 7200RPM 니어라인 엔터프라이즈 드라이브이다. 제품 사용자는 합리적인 비용으로 드라이브 용량을 확장해 고용량 스토리지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다.
초고속 데이터 전송, 기존 니어라인 드라이브 대비 낮은 전력과 무게를 제공한다. 512e과 4KN 포맷을 사용하는 이전 세대보다 랜덤 읽기/쓰기(IOPS) 성능이 향상됐다. 빠른 속도는 하이퍼스케일, 데이터 센터, 엔터프라이즈 NAS 시스템 스토리지 등에서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개선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엑소스 X18에는 씨게이트 시큐어(Seagate Secure) 기술이 내장돼 데이터를 보호해 준다.
켄 클래피(Ken Claffey) 씨게이트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솔루션 부문 부사장 및 총책임자는 “엔터프라이즈 데이터 센터에서 전보다 더 많은 용량의 스토리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씨게이트는 계속해서 스토리지 솔루션 집적도를 제공해 손쉬운 데이터 레이크와 프라이빗 스토리지 클라우드 활용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밝혔다.
씨게이트의 최근 조사인 리씽크데이타(Rethink Data) 보고서에 따르면,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는 향후 2년간 평균 42.2%의 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씨게이트가 의뢰하고 IDC가 연구를 진행한 IDC 백서는 2025년에 이르면 글로벌 데이터스피어가 175ZB에 이를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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