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레벨2 구현
자일링스와 콘티넨탈이 자동차 업계 최초로 프로덕션 레디 4D 이미징 레이더를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콘티넨탈은 자일링스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 플랫폼을 기반으로 새로운 레이더 센서 ARS540을 구현했다.
4D 이미징 레이더는 거리와 방위각, 고도, 상대속도를 통해 객체의 위치를 확인한다. 속도와 방위각만 포착하는 이전의 자동차 레이더 시스템 보다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ARS540은 높은 분해능과 300미터 범위를 제공하는 장거리 4D 이미징 레이더다. ±60°의 넓은 시야각을 제공해 운전 중 정확한 예측을 돕는다. 다중가설추적(MHT: Multi-Hypothesis Tracking) 기능을 지원한다. 높은 수평, 수직 분해능은 도로 상에서 위험한 객체를 감지하고 빠른 대응을 돕는다.
ARS540이 탑재되는 차량은 SAE J30169(SAE에서 규정하는 5개 자율주행 레벨단계) 레벨 2을 지원한다. 레벨 5에서도 센서 적용범위를 넓힐 수 있다.
징크 울트라스케일+ MPSoC는 자동차 등급(XA) 적응형 플랫폼이다. 4D 이미징 레이더가 여러 센서 플랫폼 구성에 구애받지 않고, OEM 사양에 맞는 개발을 지원한다. DSP(Digital Signal Processing) 슬라이스 기능은 실시간 레이더 센서 입력에 하드웨어 가속화를 지원한다.
시장조사기관 욜디벨롭먼트는 4D 이미징 레이더가 2020년에서 2025년까지 연평균 124%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시장규모는 2025년 5억50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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