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4.9% 확대
전. 세계 반도체 매출이 7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에 따르면 8월 전세계 반도체 매출은 362억달러 (42조1512억원)로 전년 345억달러(40조1890억원) 보다 4.9% 증가했다. 7월 매출인 350억달러(40조7540억원)와 비교하면 3.6% 증가한 수치다.
미주 지역 매출 성장이 두드러졌다. 8월 미주지역 반도체 매출은 지난해 대비 23.6% 증가해 79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019년 8월 매출은 64억달러였다. 중국과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 지역에서도 각각 전년 대비 3%와 2.1% 매출 성장을 나타냈다. 반면 유럽은 전년 대비 -10.1% 라는 두 자릿수 매출 감소를 보였고, 일본다 -1.4%로 소폭 하락했다.
지난 7월과 비교하면 전 지역에서 매출이 상승했다. 아시아태평양 및 기타지역에서 5.6% 증가로 가장 높았고, 유럽은 5.5% 상승했다. 그 밖에 중국(2.9%), 미주(2.6%), 일본(1.5%) 순으로 매출 성장을 보였다.
SIA는 하반기에 대해서는 부정 전망을 내놨다. 9월 15일부터 발효된 미국 정부의 화웨이 재제로 인한 영향인것으로 보인다. SIA는 "코로나19 바이러스 영향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반도체 판매는 7개월 연속 전년 대비 증가해 왔다"면서 "다만 앞으로 몇 개월은 불확실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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