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원문>
한: 오늘 이종준 기자 모시고 5G 얘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이: 안녕하세요.
한: 파일을 다운로드 받을 때 말이죠. 패킷이 여러 군데서 나눠서 오니까. 도로에 비유하자면 1차선 도로보다는 2차선 도로가 한 번 받을 거를 두 번 받을 수 있고, 같은 시간대에. 4차선일 때는 4번을 받을 수 있어서 속도가 빨라지는 것 아닙니까?
이: 그렇습니다.
한: 근데 지금 진정한 5G 서비스라고 하면 26GHz(기가헤르츠) 이상 대역? 28GHz(기가헤르츠) 이상 대역이라고 합니까? 소위 말하는 밀리미터파(mmWave) 주파수를 쓰는 5G여야만 속도적으로 기존 LTE 대비 엄청나게 빨라진다. 보통 우리는 이렇게 알고 있는데. 오늘 최기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국정감사에 나와서 얘기를 했다면서요. 어떤 얘기를 했습니까?
이: 28GHz 대역 같은 경우를 B2B용으로 쓰겠다. 전국망으로 쓸 계획이 전혀 없다.
한: 전국민 대상으로 우리가 쓰는 핸드폰 단말기에 28GHz를 쓸 계획이 없다?
이: 그렇죠.
한: 앞으로도 그렇다는 겁니까? 아니면 그 기간을 명시하지 않은 거죠?
이: 기간을 명시하지 않았고. 그러니까 28GHz는 나중에 기술이 좋아져서 더 잘될 수도 있겠지만 5G로 28GHz를 국내에서 쓰기에는 일반 소비자가 사용하기 굉장히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한: 우리가 구체적인 수치에 대해서는 자막이나 화면으로 보여드리는 걸로 하고. 수치가 굉장히 다양하기 때문에. LTE 같은 경우에 지금 5G도 서브식스(6GHz 이하) 밑에 대역이 있고 아까 말한 26~28GHz 소위 말하는 밀리미터파(mmWave) 대역을 쓰는 게 있고 2개로 나눠져 있는데. 이게 높은 대역을 써야 속도가 빠른 거고 서브식스(6GHz 이하) 미만으로 가면 높은 대역을 쓰는 것보다는 속도가 그렇게 빨라지지 않는다라고 이해를 하는데. 물론 지연속도가 굉장히 줄어든다거나 신뢰성이 높아진다는 5G의 특징은 그대로 갖고 가지만. 어쨌든 속도는 그렇게 드라마틱하게 빨라지지 않는다로 알고 있는데. 지금 우리가 쓰고 있는 LTE의 속도 대비 지금 상용화되어 있는 서브식스(6GHz 이하) 대역을 쓰는 5G 서비스를 쓰면 속도가 얼마나 빨라지는 거예요?
이: 기술개발의 진척도에 따라서 더 빨라지겠지만 2배 정도.
한: 예전에 LTE보다 2배 정도 빨라지는군요. 근데 제가 처음에 한 몇 년전부터 5G 통신 칩셋 회사도 그렇고 이동통신사도 그렇고 얘기하기로는 10배에서 20배 엄청나게 빨라질 것이라고 얘기했는데. 2배 정도에서 그치는 겁니까 그러면?
이: 그럴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그러니까 우리가 지금 나와 있는 주파수 할당 계획을 보면 그렇습니다. 말씀하셨던 어떤 주파수 대역을 쓰느냐도 물론 중요한데. 28GHz를 쓰던 서브식스(6GHz 이하)를 쓰던. 근데 왜 28GHz가 빨라질 수밖에 없냐면 28GHz대 우리가 통신에서 사용하는 주파수 대역폭이 드라마틱하게 넓어집니다. 그러니까 28GHz 대역에서는 각 통신사마다 800메가헤르츠(MHz)씩.
한: 지금 LTE가 대역폭이 얼마죠?
이: LTE가 각 통신사별로 50~100메가헤르츠(MHz) 사이입니다.
한: 800메가헤르츠(MHz)까지 올라간다구요?
이: 그렇습니다.
한: 그러면 5차선 정도 쓰던 게 한 500차선으로 늘어나는 건가요?
이: 한 8배 정도 더 추가되는. 근데 지금 서브식스(6GHz 이하) 같은 경우에는 각 통신사별로 SK랑 KT는 100메가헤르츠(MHz) 대역폭을 쓰고 LG유플러스는 80메가헤르츠(MHz) 대역폭을 씁니다. 그 대역폭하고 다운로드 속도가 거의 비례한다라고 볼 수 있기 때문에. 28GHz 대역을 안 쓴다는 건 즉 거의 있는 대역폭의 주파수를 안 쓴다는 얘기랑 같은 거고. 그러니까 서브식스(6GHz 이하)에 3.5GHz 대역폭을 추가해서 할당하면 더 올라갈 수도 있겠지만.
한: 주파수라는 게 한정되어 있는 자원이지 않습니까.
이: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말씀하셨던 것처럼 2배 혹은 더 빨라지면 3배까지도 가능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한: 그럼 지금 4차선 정도 쓰고 있는데 8차선 정도로 늘어나는 걸로.
이: 그렇습니다.
한: 당초 예상하기로는 4차선 정도 쓰고 있는데 40차선 정도 쓰는 걸로 예상한 거였죠?
이: 그래서 최기영 장관이 국정감사에서 한 발언 전에 SK텔레콤에서 온라인 5G 기술 세미나를 한 적이 있습니다.
한: 그때 그런 얘기를 한 것 아닙니까?
이: 그렇습니다.
한: “28GHz가 되어야만 진정한 5G인 것은 아니다”
이: 그렇습니다.
한: 그 얘기를 하면서. 그럼 지금 28GHz 대역은 전국민에게 서비스를 할 것이 아니고 어디에 하겠다는 거예요?
이: B2B용으로.
한: 특정한 수요가 있는 기업 고객이나 이런 쪽에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것이죠.
이: 스마트 팩토리나 그쪽에 사설망, 프라이빗 네트워크라고 하죠. 그쪽에 많이 쓰일 것 같습니다.
한: 아니 근데 오늘 얘기한 거는 최기영 장관이 와서 얘기한 건 28GHz 대역을 전국민에게 서비스하는 것을 전혀 생각하지 않고 있다. 처음 나온 얘기죠?
이: 그렇습니다. 정부에서도 처음 공식화를 한 겁니다.
한: 처음 공식화 한거죠? 결국 이게 뭡니까. 설비투자에 대한 부담감이 있는 거죠?
이: 그렇습니다. 28GHz로는 수지타산이 안 나온다. 그런 게 아닐까 싶고. 그리고 거기에다가, 저는 사실 5G 가입자가 아닌데.
한: 저도 아닙니다.
이: 5G 가입자가 5G 스마트폰 교체수요랑 맞물려서 점점 가입자는 사실 계속 늘어나고 있고. 8월 말 기준으로 800만명을 돌파했기 때문에. 쭉 늘어날 거고 근데 이제 올해는 5G 투자를 작년만큼 하지도 않았고 작년보다도 꽤 덜한 것으로 일단은 파악이 됩니다.
한: 올 상반기에 저희가 몇 번 다루기는 했지만. 투자를 늘려라. 하반기에 투자할 거를 상반기에 좀 끌어오라고 했던 것도 안됐고. 올해 투자도 많이 줄었고.
이: 그렇습니다.
한: 작년 투자가 많았죠?
이: 작년에 많았습니다.
한: 작년에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투자가 활발했는지 안 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5G 투자는 국내에서만 거의 이루어졌습니다.
한: 그러면 작년에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같은 경우는 매출 실적이 굉장히 높았잖아요.
이: 그렇습니다. 사상 최대였죠.
한: 올해는 그렇게 안 보인다면서요?
이: 그렇습니다 올해는. 그게 예년 수준일 수도 있는데. 올해는 한 5조원대. 사상 최대가 5조원 초반으로 보는데 거기에 60~70% 수준. 그러니까 4조원이 좀 안되는 수준으로 전망이 되고 있습니다.
한: 작년에 국내 업체들이 그렇게 투자를 많이 했었던 게 영향이 있었던 걸로 봐야 되는 겁니까?
이: 맞습니다. 작년에 실적이 좋았던 건 국내에 이통사들이 5G 장비 투자를 많이 했고. 국내에 5G 이동통신 장비시장 점유율은 삼성전자가 거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삼성전자가 실적 면에서 많이 좋았습니다.
한: 근데 얼마 전에 버라이즌 향 7.9조원이었습니까?
이: 맞습니다.
한: 7.9조원 5년 장기계약을 맺었다고 하는데 그건 지금 당장 매출 반영은 안 되는 거죠?
이: 그렇습니다.
한: 언제부터 되는 거예요?
이: 올해 말부터 일부 장비가 조금씩 들어간다고는 하고 있는데. 본격적으로 생산 계획이 잡힌 건 내년 2분기라고 합니다.
한: 그럼 내년 실적은 올해보다는 훨씬 좋겠네요.
이: 그렇습니다.
한: 작년에 최대 실적이었을 때와 비교해보면 내년 실적 예상치는 어느 정도로 보고 있습니까?
이: 내년 실적은 작년만큼.
한: 그건 한국보다는 밖으로 나가는 것들이 좀.
이: 국내에서도 어느 정도 하면서 밖으로 나가는 거 그리고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가 버라이즌 얘기가 이미 공식화가 됐고 나왔으니까. 앞으로 실적을 많이 갈 수 있는, 많이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곳은 인도의 릴라이언스지오. 인도 최대의 이동통신사. 그쪽입니다. 거기도 아마 내년부터 5G 투자가 본격화되면 그거랑 같이 반영돼서 내년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근데 28GHz에 대한 기대. 그것은 장비 업체. 네트워크 장비나 그 장비업체에 부품을 대는 밑에 하부 단에 있는 기업들은 마찬가지이고 그들을 포함해서 일반 소비자들도 “28GHz가 되면 도대체 얼마나 빨라지는 것인가?” 사실 지금도 빠르잖아요?
이: 그렇습니다.
한: 유튜브를 보고 영상 보는 데 전혀 불편함을 느끼지는 못하고 있는데. 그것보다 훨씬 더 빠른 게 온다고 얘기를 했으니. 그때는 무슨 VR이 어쩌고저쩌고. 여러 가지 새로운 서비스들이 많이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얘기를 해서. 소비자들도 28GHz 서비스에 대해서 기대를 많이 했었던 것 같은데. 지금 한국은 장관이 나와서 못 박아 버렸고 SK텔레콤도 이런 공식화된 발표에 앞서서. 사전에 교감이 있었는지.
이: 교감이 아무래도 있을 겁니다.
한: 그러니까 먼저 나서서 “28GHz여야만 진정한 5G라고 얘기하는 건 아니다”라는, 변명은 아니지만 그런 설명도 했었고. 이건 국내 사정이었는데 세계 사정은, 다른 나라도 그렇습니까?
이: 일단 미국 같은 경우 28GHz 대역 상용 5G 같은 경우는 버라이즌이 제일 대표적이고 그래서 우리나라 스마트폰 업체 같은 경우에는 28GHz 대역을 쓸 수 있는 스마트폰을 버라이즌 향으로 많이 냈죠. 삼성전자와 LG전자 둘 다 그렇게 했는데. 버라이즌도 28GHz를 하기에는 힘들다.
한: 아 그래요?
이: 그쪽에서도 그런 판단을 하고 실제 그런 관련 문건을 국정감사에서 국회의원 중에 한 분이 얘기하기도 했고.
한: 미국 국회의원이?
이: 아닙니다. 윤영찬 의원이 그랬는데.
한: 네이버에 계셨던 분.
이: (윤영찬 의원이) 최기영 장관과 대화를 하면서 결국 윤 의원께서도 28GHz가 좀 어려울 거라는 뉘앙스로 질문을 하신 거고 그거에 대한 답변도 미국 사정도 이렇다. 버라이즌도 28GHz가 안되는 걸로 알고 중대역(2.5~4.9GHz)을 가려고 한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버라이즌 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하면서도 28GHz에 대해서 일단 하고 있고 스몰셀이라든지 인빌딩 솔루션이라든지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랑 하고 있고 28GHz도 병행을 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한: 병행하고 있는 것 같지만 초기에 우리가 생각했던 것처럼 아주 스피드하게 투자가 이뤄진다거나 이럴 가능성은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조금씩 줄어들고 있는 게 아닌가.
이: 그렇습니다. 통신 쪽에 5G를 많이들 말씀하실 때 쓰는 주파수 대역이 올라가고 특히나 28GHz는 훨씬 올라가기 때문에 필요한 기지국이 많아지고 필요한 장비가 많아지고.
한: 투자가 늘어나면 우리 실적도 늘어날 것이다.
이: 그런 식으로 얘기가 좀 많이 있었고 그게 주식시장에도 반영이 많이 된 것 같은데.
한: 오늘 최기영 장관의 얘기를 듣고 오후 1시쯤에 한 거 아닙니까? 점심시간 때쯤에 한 거죠? 그게 기사화가 되고 나서 5G 관련된 주가들이 어떻게 됐는지는 모르겠지만 좋은 소식은 아닌 거군요.
이: 맞습니다.
한: 근데 이게 기간을 특정하지 않아서, “전국민 서비스는 아니다”라고 했지만 한 3년 뒤에는 전국민 서비스를 할 수 있는 것 아닙니까?
이: 그건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한: 너무 긍정적인 얘기를 하려고 하다가. 그렇군요. 전반적으로 안 좋은 소식이라고 봐야 되는 거군요.
이: 28GHz가 기술적으로 굉장히 어렵고 미국에서도 이것 말고 중대역(2.5~4.9GHz)으로 가려고 한다는 얘기는 저도 기사를 쓴 적도 있고 다들 어느 정도는 그래도 이게 아예 새로운 소식은 아니니까요.
한: 그래도 공식화했으니까.
이: 우리 정부에서, 특히나 세계 최초로 5G를 상용화했고 그래도 나름 제일 빠르다는 곳에서 이렇게 들고나왔으니. 그리고 현재 상황에서도 5G 서비스에 대해서 이게 이통사 입장에서는 괜찮다고 생각을 하는 건지. 3.5GHz 대역에서도 투자가 굉장히 활발하지는 않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아마도 좀 더 투자가 되기는 어렵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 올해 투자는, 이동통신사 투자는 전년 대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는 뉘앙스로 주요 통신 3사가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얘기를 이미 했죠?
이: 그렇습니다.
한: 어느 정도를 얘기했습니까? 어떤 뉘앙스로 얘기를 했어요?
이: 올해 1분기에 아마 컨퍼런스콜, 올해 1분기 그러니까 시차가 꽤 있는데. 그때 SK텔레콤 같은 경우에는 “늘리지는 않을 것이다”. 그리고 KT와 LG 유플러스는 아예 가이던스를 주면서 “작년보다 낮을 거다”. 이렇게 발표를 했습니다.
한: 지금 우리가 인프라적인 측면에서만 얘기를 했는데.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통신칩 솔루션 쪽에서도 이렇게 된다고 한다면 굳이 28GHz 대역을 지원하는 무선(RF)라든지 모뎀 쪽에 솔루션이 필요할까 싶어요. 왜냐하면 지금 서브식스(6GHz 이하)랑 28GHz 2개를 동시에 다 지원한다는 건 퀄컴이나 이런 쪽에서는 굉장히, 예전에 인텔은 지금 아니지만, 모뎀 쪽은 사업을 접겠다고 했지만. 항상 그 2개의 대역을 함께 지원하는 솔루션이었다는 걸 강조했는데. 이렇게 서브식스(6GHz 이하) 용도로만 된다고 하면 굳이 28GHz 대역은 필요한가라는 생각도 좀 드네요. 5G 폰이 나올 때도 2개 다 지원한다고 지금 홍보는 하고 있거든요.
이: 그렇습니다.
한: 필요가 없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내 핸드폰에서는 28GHz 대역은 어차피 서비스를 안 하니까.
이: 국내에서는 특히 그렇습니다.
한: 국내 향에는 빼야 될 생각이 드는데. 괜히 비싸게 넣어서, 원가가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이: 근데 이제 칩셋은 통합되고 이렇고 안테나는 빼서 이미 나오지 않습니까?
한: 정확하게 저도 잘 모르겠는데. 전체 솔루션을 묶어서, 프론트엔드를 다 묶어서 얘기하니까 그게 다 들어갈 필요가 있을까라는 생각은 얼핏 드네요. 세부 구성은 잘 모르겠지만.
이: 네.
한: 5G와 관련한 종목들은 그렇다면 약간 거품 섞인 전망이 많았다고, 물론 결과론적인 거지만. 그렇게 볼 수도 있는 것 아닙니까?
이: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한: 근데 이거 말조심해야 되요. 괜히 저희가 말 잘못했다가. 근데 지금 상황이 이런 거니까 주가가 그쪽에 최근에 저희가 전자 업종에 대한 것을 보면 굉장히 핫한 곳이 배터리 쪽이 핫하고 디스플레이는 재미없는 산업이 되어 가는 거 같은 게 주가에도 이미 많이 나타나 있고. 반도체는 꾸준하게 내년에 투자가 많이 늘어날 것이라고 해서 지금 기대를 많이 하고 있는 상황이고 그중에 또 다른 한 축이 5G였단 말이죠. 5G 안테나, 부품, 기판이었는데. 지금 나온 걸로만 봐서는 하여튼 안 좋은 소식이네요.
이: 알고 있었지만 그걸 확 터트려준 소식이었을 수도 있구요. 어느 정도는 근데 인지를 하고 있지 않았을까 싶긴 합니다.
한: 누가요 주주들이? 아니면 그쪽 업계에 있는 분들이?
이: 근데 그렇다고 28GHz가 언제 될 거냐라는 기대감은 계속 있긴 있었으니까. 다른 기사에서는 “왜 국내에서 출시하는 스마트폰에만 28GHz 안테나를 안 달아주냐”, “내년에 상용화하면 어떻게 하려고 교체 주기가 2년인데” “올해 스마트폰을 샀으면 내년에 못 쓰는 것이 아니냐” 이런 톤의 기사도 나왔는데.
한: 그럴 걱정은 없어졌네요. 어차피 못 쓰니까.
이: 그렇습니다.
한: 오늘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