램리서치의 한국 법인 램리서치매뉴팩춰링코리아가 '2020년 근무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장관의 선정서를 수상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근무혁신 우수기업은 직원들의 일과 생활 균형이 조화를 이루는 일터를 만들어낸 기업을 평가해 시상하는 제도다.
매뉴팩춰링코리아는 유연하게 현장 업무와 재택근무를 조절해가면서 업무의 생산성 유지를 달성한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근무혁신을 일궈내기 위해 출퇴근 시간 조정, 연장 근로 사전승인제도 등의 인사관리제도를 적용했다. 현장 근무가 중심인 반도체 장비 생산 시설에서 재택근무를 도입하는데 한계가 있을 것이란 예상을 깨고 올해 3월 부터 단계적으로 재택근무를 실시해 3개월 평균 51.7%의 재택근무를 성공적으로 시행한 성과를 냈다.
이체수 램리서치코리아매뉴팩춰링코리아 사장은 "코로나19상황에서 회사와 직원들의 서로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줬다"라며 "유연한 근무제도 도입을 통해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이 단축되고 익숙한 공간에서 업무하면서 업무효율을 높이는 성과를 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