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13 16:59 (금)
대만 지진 여파…반도체 값 오른다
대만 지진 여파…반도체 값 오른다
  • 이나리 기자
  • 승인 2020.12.11 18:12
  • 댓글 7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SMC, 마이크론 공장에 피해
대만 북동부 이란현 부근 해역에서 지난 10일 저녁 9시에 6.7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진 피해 지역에는 TSMC와 마이크론 공장이 있는 신주현, 타이중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4일 마이크론 대만 팹의 정전사고로 D램 현물가격이 상승한 가운데 이번 지진으로 또 다시 반도체 가격이 요동칠 것으로 관측된다. 11일 대만 중앙기상국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11일 오전 2시 15분까지 모두 3차례에 걸쳐 여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수도인 타이페이에서도 진동이 느껴졌다. 일부 지역에선 벽이 무너져 차량 파손 등의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현지 언론이 전했다. 신주현, 타이중, 타오위안에 위치한 TSMC의 생산설비에서도 4.0 규모의 진동이 감지된 것으로 보인다. 신주 과학단지에 위치한 TSMC 공장도 10일 지진의 영향으로 일부 직원들이 대피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현재 생산 차질 가능성에 대해 회사 측이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생산라인의 웨이퍼 손상 문제는 하루 정도의 시간이 지나야 정확한 판단이 가능하다.  반도체 공장은 지진이 발생하면 공정이 멈춘다. 규모 3.0 이상의 지진이 발생하면 생산 라인이 자동으로 정지된다. 재가동에는 최소 5~6시간이 필요하다. 최근 10년간 생산설비에서 지진이 발생한 이후 TSMC가 공식적으로 생산 차질에 대해 발표한 것은 2016년 2월, 2010년 3월 등 두 번이다. 2016년 6.4 강도의 지진이 발생했을 때 설비 복구에만 일주일 이상이 걸린 바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 반도체 애널리스트는 "이번 대만 지진으로 파운드리 공급 부족에 대한 우려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지진, 정전, 화재 등의 사고가 발생하면 업계에서는 공급 부족 우려와 함께 제품 가격 상승이 촉발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7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2020-12-12 08:51:36
기래기레기레기

디테랄 2020-12-12 00:06:29
ㅈㄹ을 자세하게 하네 ㅋㅋㅋㅋㅋㅋㅋ디테일한 10새기들 ㅋㅋㅋㅋㅋ 만드는 놈들이 괜찮다고 하는데 지들이 뭔데?

기레기 2020-12-11 23:05:30
떳떳하게 돈벌고 사는게 좋지않을까요?

082지랄노 2020-12-11 21:18:32
d램 생산 아무 영향없다고 대만 본지에서 오피셜이 떳는데 이런기사 쓰면서 기자라고 밥빌어먹는거 안창피하냐?

복슬이 2020-12-11 20:23:21
//technews.tw/2020/12/11/after-the-earthquake-taiwan-semiconductor-industry-survey/
대만 테크 뉴스 떴습니다. 생산에 아무 문제 없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