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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SK이노베이션, 중장기 비전 발표 질의응답
[전문] SK이노베이션, 중장기 비전 발표 질의응답
  • 이수환 기자
  • 승인 2021.07.01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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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이 1일 탄소에서 그린 중심으로 회사의 정체성을 완전히 바꾸겠다는 '파이낸셜 스토리(Financial Story)'를 발표했다. ▲배터리를 중심으로 분리막, 폐배터리 재활용 등 그린 포트폴리오 강화 ▲기존 사업을 플라스틱 재활용 등 친환경 비즈니스 모델로 전환 ▲온실가스 배출 0(제로)인 넷 제로(Net Zero) 조기 달성 등이 골자다.

아래는 이날 행사에서 나온 질의응답 전문이다.

Q. 배터리 사업 강화할 때 필요한 역량이 무엇인지. 물적분할 우려가 있다. 먼 얘기지만 어떤 고민 중인지?

A. 강화할 역량은 솔직히 제 입장에서 중요한 것은 생산인력과 연구인력의 확충이다. 배터리 급속히 성장하면서 인력 블랙홀 현상이 있다. 전문인력이 소요가 되는데, 이 인력 키워야 한다. 전 세계 5개 공장 10GWh를 동시 구축하고 양산하는 것을 진행. 갈길이 멀다. 향후에도 20~30GWh 공장 3~4개를 동시에 지어야 해서 우수한 생산인력을 국내외, 현장 오퍼레이터 육성할지 양산체제 안정할지 중요하다. 전문인력 육성과 확보가 중요. 차별화된 공정, 기술 연구 능력도 꾸준히 강화해야 한다.

물적분할은 아직 결정된 부분은 없다. 향후 성장 사업으로서의 리소스가 많이 들어가서 이를 조달하는 방안으로 고민하고 이다. 이사회서 논의되고 주총에서 승인 받아야 한다. 시장 소액주주부터 기관까지 어떤 방식으로 배터리 성장을 끌고가는 게 바람직하냐 관점에서 논의되고 결정될 사안이다. 지속 고민하고 있는 사안이다.

Q. 탈탄소 정책은 설비 매각 없이 가능한가? 배터리 매출이 석유사업 매출 넘어서는 시점은 언제쯤?

A. 정유 연료원 많은데 이거를 석유쪽에서 LNG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그 부분에서 상당한 성과 거두고 있다. 아직 확정된 건 아니나 에너지 효율 높이는 작업과 울산CLX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포집해서 밖에다 저장하는 프로젝트 가능성이 있다. 현재 정부 국책과제로 성정돼서 실증모델 연구가 1~2년 안에 이뤄져서 제대로 가면 상당량의 Co2 배출을 감소하는 효과 예상한다. CCS뿐 아니라 CCUS를 활발하려면 적합한 코스트 이펙트 기술이 나와야 한다. 현재 탄소쪽 기술뿐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쪽에서도 활성화되기 위한 기술 개발되어야 한다. 불확실성 있으나 실제 기술 개발되고 적용되면 탄소저감 노력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이노베이션 산하 자회사들에 대해선 다 JV나 지분매각을 하거나 파트너링 하던지 다 검토해서 진행시킬 계획이다. 하나는 성장과 관련된 리소스의 리소스 조달이다. 카본을 줄여야 한다는 것에 대한 리발란싱 이슈도 있다. 정유화학 관련된 부분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카본 리스크에 대한 것을 대응하겠다는 것은 아니다. 중요한 건 과연 우리가 카본 비즈니스의 네거티브 영향을 주는데 이걸 매각한다고 해서 사회적 문제가 해결되느냐다. 위치만 옮겨지고 누군가 해결해야 한다. 카본 비즈니스했던 우리가 해결할 수 있는 부분까지 최대한 해결하는 동시에 진행하는 게 맞지 않을까 한다.

다 카본과 관련된 리스크만 보는데 설비투자가 어렵다. M&A나 지분매각하는 게 용이한 상황은 아니다. 그 사이에 우리가 할 것은 하겠다. 이후에 넥스트 게임에 대한 부분을 고민. 우리가 대응 안하면 카본 가격은 올라가고 유럽은 이 비용이 50유로가 넘는다. 2030년까지 대충 100달러까지 올라갈 것. 지금 배출하는 탄소가 1200만톤이다. 이게 유지되면 아무 대응 안하면 코스트가 6조원이 정도 들 것으로 추산. 투자는 따로 대응하고 다른 옵션을 섞어서 대응하는 게 맞지 않느냐 생각이다.

배터리 매출 성장 트렌드, 석유는 유가 영향도 있다. 올해 3.5조 내년 6조원 매출 목표다. 2025년 15조원에서 20조원 추정한다. 매출이 빠르게 늘고 있다. 현재 60~70% 성장 속도다. 최근 몇 년 전에는 2배 성장했다.

Q. 종합화학 리사이클링 관련해서 자체 기술 개발되는 게 있는지? 열분해, 해중합 비율 얼마나 되나?

A. 자체 기술 개발은 작년에 열분해는 연료로 사용하기엔 한계가 있다. 때우는 쪽이라 그렇다. 후처리를 통해 저희 공정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자체 기술을 개발했다. 올해 말부터 설비를 작업에 들어간다. 초기에는 국내에 있는 소형 열분해로를 이용해서 깨끗하게 다시 사용할 것. 해중합과 열분해 비율은 2025년 기준 70마톤 케미칼 리사이클한다. 약 30톤은 해중합, 나머지는 열분해로 가는게 목표. 기술의 도입 시기에 따라 약간 유동적이다.

Q. 분할 관련해서 자회사의 IPO, 지분 매각 관련해서 SK이노베이션 관점의 주주 가치는? 강력한 주주환원 정책은?

A. 배터리 분할 확정된 건 아니지만 시장의 기대랄까 예상, 선례가 있어서 많이 한다. 걱정도 있다. 충분히 이해한다. SK이노는 거의 순수 지주회사 형태인데 당연히 지주사 디스카운트 강해질 수 있다. 그러면 과연 이노의 주식은 기존 주주들이 가져할 부분에 대한 질문으로 본다. 그 디스카운트 폭을 능가하는 밸류 창출이 있어야 한다. 다양한 포트폴리오 매니지먼트 기능을 투자사로서 강력하게 끌고가겠다.

리소스 효율적 활용 측면을 강조하면서 끌고간다. 자체로는 R&D난 M&A를 강화하겠다는 것. 이 부분으로 신규 사업 관련된 부분을 개발하고 추가 밸류 창출하는 쪽으로 확대하는게 필요하다고 생각이다. 배터리 메탈 재활용도 2024년말에 정상 가동하리라 보는데 2025년 생각하는 바로 3000억원 정도 EBITDA 창출하는 사업으로 본다. 계속 발굴하고 SK이노베이션 차원레서 육성하고 밸류 창출하겠다.

Q. 폭스바겐 행사에서 각형 배터리 강화하고 노스볼트랑 협력 발표했다. 주요 고객사 동향이 중장기적 배터리 전략에 미치는 영향은? 각형 배터리 연구 진행되고 있나?

A. 폭스바겐 행사 인상적. 여기 내부적으로 여러 가지 의견이 있었다. 노스도 있고 중국 협력사가 있고 궈쉬안도 있다. 둘다 각형 회사다. 80% 정도 가져간다는 행사. 우리 입장에선 파우치형 선호하는 OEM이 다수이고 고객사 상대하는 과정에서 시장 임팩트는 그렇게 느껴지지 않는다. 내부적으로 사업의 큰 전략방향의 이동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지 않으나 각형, 원통형 등 케미스트리 변경, LFP라던가 계속 연구했고 필요할 경우 전환할 수 있는 내부 검토는 있다. 다만 결심해서 각형 하겠다는 단계는 아니다. 파우치 장점 살리는 방향이다. 모듈, 팩 단위에서 각형이 유리하면 이쪽에서 파우치가 커버할 수 있다. 모듈, 팩 단위에서 보완점을 가져가는 듀얼로 진행하는 방향 진행중이다.

파우치는 에너지 밀도가 가장 높고 코스트가 가장 낮은 장점이 있다. 일부 배터리 핸들링이나 어렵다는 얘기가 있는데 기술적으로 가능한 부분이고 그런 기술 가지고 있다. 파우치가 각형 대비 불리하다 생각지 않는다. 충분한 경쟁력 가지고 있다. 시장이 원한다면 생산기술이 있어서 각형도 생산할 수 있다. 여러 가지 폼팩터 고민하고 있다. 파우치 시스템 최적화해서 열확산, 에너지 밀도 높이고 부품 수 줄이고 있어서 OEM 상대로 홍보한다면 시장은 파우치를 더 좋게 보지 않을까 한다.

Q. 배터리 분사 가능성에 대해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고 했다. 이를 검토한다면 시기를 결정함에 있어서 판단의 기준이 될 수 있는 게 무엇인지?

A. 이노베이션 재무나 상의해야 하나 배터리 사업 입장에서 리소스를 충당하는 게 프라이비티가 높다. 내부에 있거나 분사를 하던, 상당히 증설 속도가 빠르다. 전체적으로 많은 투자가 필요요하다. 포드와 JV하면 리소스 줄일 수 있는 옵션 있으나 최근의 2~3조원 투자가 매년 이뤄지고 있다. 투자 타이밍 놓치지 않으려면 배터리 사업 입장에서 빨리 했으면 한다.

분할 시점에 대한 검토한다면 그 다음은 IPO 시점 부분이 연결되리라 본다. 리소스는 이대로 고려되는데 IPO는 그거에 대한 판단기준은 밸류를 제대로 인정받을 수 있는 시점이다. SK이노 배터리가 올해 EBITDA 플러스, 내년 영업이익 플러스 되고 곧 1조원 영업익 낸다고 하는데 선제적으로 시장에서 서네적 밸류 반영하겠으나 확실하게 염두에 두고 거꾸로 역한해서 분할 고민을 해야 한다고 본다. 초기에는 분할해도 당분간 SK이노 차원에서 투자 리소스 넣어야 한다. 안에서 쓰나, 밖에 나가도 저희들이 이노 차원에서 리소스 넣어야 한다. 리소스 필요성 부분도 있으나 분할해도 IPO 시점과 연계해 타이밍 고민. 시장이 받아들이고 공감대 형성 있을 것이냐 생각한다.

Q. 전고체와 메탈 음극재 자체 개발은? 지역적으로 미국
A. 이노도 전고체 배터리 오래 준비해왔다. 미국 유명 대학과 랩을 만들어서 연구 많이 했다. 본격적으로 지금까지 전고체 배터리의 아직까지 전고체 기술이 나와 있는데 위닝 기술이 없다고 생각한다. 제조 단계에서 이슈가 있다. 전극, 전고체 전해질의 풀지 못하는 이슈가 있어서 조만간에 개발될 것으로 판단하지 않는다. 기술이 진보되고 있어서 멀리 내다보고 있다. 올해는 차세대 배터리 관련된 R&D 센터 건립해서 기술 개발 추진한다.

리사이클링 관련해서 37년 동안 R&D하면서 석유, 정유 기술과 역량 많이 축적했다. 배터리 메탈 재활용 기술은. 특히 리튬은 축적된 역량 활용했다. 현재 정유 공장에서 활용되는 여러 가지 촉매 기술 이용한다. 유미코아에서도 우리 기술 관심이 많다. 파트너링 요구하고 있다. 수산화리튬 관련해선 글로벌 최초로 개발했다. 비즈니스 경쟁력에서 세계적 선도 기술력 있다.

니켈, 코발트, 망간은 회수는 지금도 95%하고 있다. 리튬을 수산화리튬으로 회수하느냐가 키다. 유미코아도 NCM 회수하고 있다. 기본적으로 수산화리튬 회수하고 이후 NCM까지 더해서 밸류 높이고 코스트 낮추는 방안 찾고 있다. 왜 같이하느냐? 뒷단은 일반적인 기술이고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스크럽도 있지만 폐배터리 활용해서 제공해야 하는데 파트너링 통해서 볼륨 키워 나가는 방안이다. 리튬 회수 경쟁력이 있다.

우리가 특정 지역에 집중하는 전략은 없다. 3개 대륙에 공급망 구축하는 게 목표다. 폭스바겐은 유럽에서 필요할 때도 있고 미국에서 포드도 미국, 유럽 다 필요하다. 3개 대륙에 밸런스를 만드느냐가 전략인 기본 방향이다. 지역은 4곳 정도다. 수요가 배터리를 글로벌 OEM이 어느 정도 가느냐가 기준이다. 2번째는 긴밀히 협려하는 EM 분포도 점검해야 한다. 코스트 유리하면 지역 안배. 해당 국가의 정부의 정책과 인센티브 조건이다. 수익성이나 코스트에 다시 영향을 주고 있다. 4가지 종합 고려해서 가져간다. 특정 지역 포커싱 전략거ㅣ 균형 잡아가자. 아시아 투자했다가 유럽 커지고 미국이 최근 커진다. 미국이 시동 늦게 걸렸는데, 전기차 빠른 속도로 OEM 드라이브 걸고 있다. 유럽, 아시아보다 미국이 빠르게 커지는 형태로 전망한다.

Q. 탄소배출량 측정과 배터리 관련해서 논의되는 게 있는지?

A. RE100을 2030년까지 달성하는 것이 목표. 탄소 재료를 35년 목표. 전기를 제일 많이 쓴다. 생산하는데 있어서 전기를 많이 쓰고 탄소배출도 전기 비중이 클 것으로 본다. 글로벌 공장의 2~3개 공장은 재활용 에너지 쓰는걸 시작. 순차적으로 배터리 공장에서 탄소 배출큰 전기부터 준비한다. 

OEM이 마이닝 단계에서 탄소배출량 요구 사항이 있다. 이런 부분들은 굉장히 필요하다. 자동차 OEM들이 배터리 생산업체에게 요구하는 게 있다. 얼마나 제출하느냐 제출해야 한다. 선제적으로 SEA를 스터디하는 역량 있고 인증하는 기관과 일 해왔다. 제조 과정 전체를 명확히 결과내지 않았으나, 양극재 만들 때 탄소배출량 계속 스터디. 메탈 리사이클 탄소 배출량 연계하면 광산에서 양극재 만들었을 때보다 재활용 양극재가 더 탄소가 적게 나온다.

배터리 생산할 때 소재 생산에서 온다. 스터디가 시작된게 5~6년전 시작됐는데 지속적으로 소재는 생산성 높고 밀도 높아진다. 단위 에너지당 소비되는 에너지가 역으로 떨어진다고 본다.

Q. 배터리 분할, 상장 이슈인데 나스닥쪽도 검토되나?

A. 고민중인 사항이다. 만약 한다면 갈때까지 간다면 대부분 한국 기업들이 나스닥 상장 부분들 두려움도 있고 코스트 부담도 있다. 메인 비즈니스 상장하는 국가 상장도 있지만, 나스닥은 어떻게 인식하고 활용할 것인지는 지속적 고민할 과제가 아닌가 한다. 기회가 된다면 나스닥 동시 상장하던 다 옵션으로 놓고 검토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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