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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현대차 2021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양태훈 기자
  • 승인 2021.07.22 18: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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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그룹 CI. (사진=현대차)
현대차 그룹 CI. (사진=현대차)
현대차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 30조3261억원, 영업이익 1조8860억원을 기록했다고 22일 공시했다.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38.7%, 영업이익은 219.5% 증가한 수치다.  아래는 실적발표 후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컨퍼런스콜 참석자는 이철곤 현대차 IR팀장(상무),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부사장), 이형석 현대캐피탈카드 재경본부장(상무) 등이다.

이철곤 현대차 IR팀장 모두발언

[글로벌 도·소매판매 현황] 

2021년 2분기 글로벌 도매판매는 전년동기 대비 46.5% 증가한 103만1349대를 기록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44.7% 증가한 110만9247대를 기록했다. 중국 제외한 도매판매는 전년 대비 59.5% 증가한 93만3595대 기록했고,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59.1% 증가한 101만7610대를 기록했다. 전반적인 당사 도소매 판매는 전년 코로나19에 따른 낮은 기조 영향 및 주요 시장의 수요 반등으로 전분기 대비 증가하는 모습을 기록했다.  다만, 국내의 경우에는 전년 개소세 인하 연장과 주력 차종 신차 출시 영향에 따른 높은 기저로 전년 대비 11% 감소했다. 북미 권역은 미국 경기 개선에도 불구하고, 반도체 수급 이슈에 따른 완성차 공급 부족으로 제한적 수요 상승 보인 가운데 당사 미국 내 신차 중심 판매 증가로 시장 점유율이 5.7% 상승했다. 소매판매는 전년 대비 72.8% 증가해 분기 최고 판매 대수와 점유율 기록했다.  유럽은 백신 접종률 증가 및 전년 코로나 영향에 따른 기저효과로 소매판매가 전년 대비 127% 증가했다. 인도는 코로나 재확산에 따른 5월 부분 셧다운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규모 락다운에 따른 기저 영향과 주력 차종 판매 호조로 도매판매가 306% 증가했으며, 중남미와 러시아 등 신흥시장도 경기회복과 수요 반등으로 도매와 소매 판매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중국은 반도체 공급 부족에 따른 수요 감소 등으로 당사 신차 판매 감소로 판매가 28% 하락했다.

[차종별 판매 및 주요 현황 분석]

차종별 판매와 주요 현황이다. 2021년 2분기에도 신차 출시에 따른 SUV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제품 믹스 지속됐다. SUV 판매 비중은 투싼 글로벌 출시 및 크레타 등의 판매호조로 전년 대비 5.8%포인트 증가한 46.6%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미국 판매 본격화와 GV70 판매증가로 2분기 글로벌 판매가 전년 대비 45% 증가했으나 판매 비중은 신흥국 판매확대 영향으로 전년 대비 0.1%포인트 감소한 5.3%를 기록했다.  당사는 1분기말 출시한 최초 전용 전기차인 아이오닉5의 국내와 유럽 판매 본격화로 2분기 1만대의 글로벌 판매 기록했다. 분기말 기준으로 약 3만대의 미출고 물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부품 수급 이슈 해소에 따른 생산 안정화로 아이오닉5의 판매확대가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상반기 글로벌 판매 개시한 투싼이 유럽과 미국 중심으로 판매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의 출시로 싼타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함께 하반기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겠다. 하반기에도 G80 EV와 제네시스 전용 전기차 JW 출시로 전기차 라인업 확대 계획 중이다. 당사 최초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 출시를 통해 미국 내 픽업트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입할 예정이다. 다만, 반도체 수급 개선에도 불구하고 수급 정상화까지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가파른 원재료비 상승추세 및 3분기 영업일 수 감소 등이 하반기 불확실성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 불확실성 요소 면밀히 모니터링해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 

[손익 계산서 요약]

손익은 2021년 2분기 매출은 전년 대비 38.7% 증가한 30조3261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0% 증가한 1조8861억원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6% 증가한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 

[부문별 매출액 현황] 

부문별로는 2021년 2분기 자동차 부문 매출은 글로벌 판매증가로 전년 대비 53.7% 증가했다. 금융부문은 미국 완성차 판매호조에도 불구하고 리스 자산 매각 영향으로 전년 대비 7.0% 감소했다. 기타 부문은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매출액 주요 증감 사유 분석]

매출액 증감 사유는 2분기 매출은 원달러 환율 하락 등의 비우호적인 환경 및 신흥국 판매증가에 따른 믹스 약화에도 글로벌 수요 반등에 따른 물량증가 효과 9조8255억원이 이를 상쇄하며 전년 대비 38.7% 증가한 30조326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현황] 

연결조정 포함한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은 글로벌 판매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347% 증가한 1조2363억원을 기록했다. 금융부문은 미국 완성차 판매호조 및 잔존가치 상승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5541억원을 기록했으며, 기타 부문도 낮은 기저 영향으로 전년 대비 129% 증가한 956억원의 영업이익 기록했다.  당사 2분기 매출 원가율은 전년 대비 물량증가에 따른 가동률 증가와 지속적인 원가 절감 노력에 힘입어 전년 대비 1.9%포인트 감소한 81.1%를 기록했다. 판매관리비는 전년 대비 23.2% 증가한 3조8453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증감 사유]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낮은 신흥시장 판매 증가로 지속적인 인센티브 감소에도 불구하고 믹스 약화하며 2402억원의 부정적 영향 미쳤으나 글로벌 수요 반등과 신차 판매 본격화에 따른 물량증가 효과가 1조7479억원 발생하며 2분기 영업이익 증가 견인했다.  또한, 금융부문 영업이익이 미국 완성차 판매증가 및 중고차 가격 상승으로 2822억원 증가하며, 전분기에 이어 견조한 영업이익 추이를 보였다.

[영업 외 손익 및 당기순이익] 

2분기 영업 외 손익은 전년 낮은 기저에 따른 관계기업 손익 반등과 신흥국 통화 약세 등에 따른 금융 비용 감소로 전년 대비 증가했다. 이에 따라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426% 증가한 1조9826억원을 기록했다. 

[서강현 현대차 기획재경본부장 모두발언]

2분기 당사는 코로나 기저효과에 따른 판매물량 증가로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증가했으며, 전분기에 이어 6%대 영업이익률 달성했다.  전년동기 대비 비우호적 환율 환경과 신흥국 판매 증가하며 믹스개선도 다소 약화됐으나 전반적으로 산업 수요 개선에 따른 판매증가와 인센티브 감소 등의 영향으로 높은 수익성 기록했다. 금융부문 수익성도 개선세를 지속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년 2분기가 코로나가 자동차 수요에 가장 크게 영향을 미쳤던 분기로 코로나 사태 완화 및 백신 보급률 증가 영향으로 2분기 산업 수요 개선세를 보였다. 당사 판매 또한 반도체 수급 차질 등 대외적인 변수 영향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증가세를 보였다.  하반기는 글로벌 판매량은 전년도의 낮은 기저효과 영향으로 대부분 지역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하지만, 지난 분기부터 지속된 차량용 반도체 부족 현상이 아직 정상수준까지 회복하지 못해 3분기 판매에 다소 차질이 예상된다. 특히 5, 6월 생산 차질 여파로 현지 재고 감소에 따른 판매감소가 3분기에 일정 부분 영향 끼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에 따른 부담도 분명히 있다. 팔라듐, 로듐, 백금, 알루미늄,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상승이 2분기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 중이라 회사에서 대책을 마련 중이다. 하반기 실적에 부정적 요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 또한,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영향으로 여러 국가의 산업 수요도 예상보다 다소 더딘 상태로 여러 대외 리스크에 따른 변동성이 큰 하반기가 전망된다. 자동차 산업이 최근 큰 변화를 맞이한 가운데 항상 여러 대외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자동차 제조사를 위협하고 있다. 이런 리스크에 현대차는 전사 역량을 동원해 잘 대응해왔다. 하반기 역시 어려운 경영환경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나 그간 경험을 바탕으로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기차 등 미래 기술 확보에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주주환원 노력도 소홀히 하지 않겠다. 연초 언급했듯이 2021년은 배당을 전년 대비 유지 또는 증가를 약속한 바 있다. 회사는 작년 코로나19 사태 이후 유동성 확보 차원에서 중단했던 중간배당 재실시를 오전 이사회에서 결의했다. 남은 2021년도 수익성과 경쟁력 제고를 지속 추진해 주주환원에 대한 약속 이행하겠다. 

[이형석 현대캐피탈카드 재경본부장 모두발언]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캡티브 금융사업의 대표회사로 현대캐피탈 아메리카 등 전 세계에서 현대차 판매 지원하고 있다. 현대카드도 현대모빌리티카드, 제네시스 PLCC 카드 출시하며 판매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룹 판매 호조에 따라 금융부문 이익도 증가해 현재 29.4%를 차지할 정도로 손익기여도 지속 확대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제네시스 등 고가 차량 중시 판매호조로 상반기 전체 취급액은 전년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할부 리스 중심 영업수익 증가뿐 아니라 저금리 기조에 따라 이자 비용 절감과 우량 자산 확보로 대손 비용 하향 안정화 추세 이어져 상반기 영업이익 전년동기 대비 20.6% 상승했다. 또 영국, 캐나다 등 해외법인 손익 확대로 지분법 손익이 46.5% 증가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23.5% 증가했다. 하반기 국내 시장은 경쟁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그룹과 전략적 판매금리를 운영해 금융 인수율을 높이고 수익성 방어할 계획이다. 특히 자동차 금융 위주로 안정적인 자산 포트폴리오 전략을 통해 대손 비용 하향 트렌드가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해외 법인은 주요 국가 경제 회복에 따른 차 판매 호조로 자산과 매출이 확대되고, 전년 대비 대손 비용 감소 예상됨에 따라 연간 수익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강력한 수요 기반과 성공적인 제네시스 라인업 구축으로 차 판매 증가해 상반기 전체 취급액은 전년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이에 따라 리테일 수익이 증가했고, 거시경제 전망 개선에 따른 대손 비용 안정화와 중고차 시장 호황에 따라 리스 만기 차량 처분 손익 증가세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900% 증가했다. 연간 사업계획을 이미 달성한 수준이다. 하반기는 차 판매 호조와 높은 중고차 시세가 유지되고 있어 연간 사상 최대 손익이 기대된다.  현대카드는 당사 PLCC 중심 전략을 이어가며 6월 말 기준 총 12개 PLCC 파트너사 채널을 통해 낮은 모집 비용으로 대량의 신규 회원 유치해 역대 최고인 정상회원 930만명을 달성했다. 이런 회원기반 확대 통해 전체 취급액이 전년동기 대비 12.5% 증가했고, 회원의 금융이용 활성화로 이자수익증가로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9.7% 증가했다. 하반기는 6월 규제 당국 가계부채 총량규제 시행으로 상반기 대비 자산성장률은 다소 둔화할 것으로 예상한다. 당사는 전년 대비 높아진 평균 자산규모에 따른 이자 수익 증가 확대, 비용 절감을 통해 양호한 손익 트렌드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질의응답]

Q. 차량용 반도체 수급과 관련해 좀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한다. 
A. 글로벌 자동차 수요 회복 가운데 지난 연말부터 반도체 공급업체의 캐파 부족에 따라 반도체 부품 수급 이슈가 장기화했다. 오디오를 포함한 2분기에 가장 심화했다. 당사는 생산 차종 전환, 사양 변경, 휴무일 변경 등 생산 계획 수시 조정해 생산 차질 최소화 노력했다. 글로벌 공장 가동 중단이 일부 발생했으나 경쟁사 대비 양호한 생산실적 기록했다. 현시점에서 글로벌 반도체 수급은 3분기부터 점차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나 일부 반도체는 공급 부족 지속해 4분기부터 점진적으로 개선이 예상된다. 당사 전사 역량 총동원해 반도체 추가 물량 확보 추진하고 있다. 또 공급 안정화를 위해 연간 발주 추진하고 있고, 2021년~2022년 물량에 대해 발주 완료했다. 수급 안정화 노력 통해 하반기 생산증대 추진해 상반기 일부 생산 차질을 만회하고자 한다. 뿐만 아니라 중장기적으로 부품 공급 이슈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대체 투자 개발 지속하고, 주요 반도체 업체와 파트너십 구축해 안정적 수급 유지할 것이다. 글로벌 공장은 리스크 차단 위해 현지화율 높이고, 권역별, 품목별 특성에 맞는 재고 비축 기준 수립해 최대 재고 비축할 예정이다. 향후 부품 이슈 발생하지 않도록 공급업체 다원화 등 노력 지속하고, 신속한 대응 통해 생산 차질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 

Q. 미국 시장에서 글로벌 차 업체들이 아직도 재고수준이 낮은 상태다. 하반기에는 어떻게 전망해야 하나. 
A. 올해 미국 상반기 산업 수요는 코로나 기저효과 및 경기 부양책 등으로 전년 대비 29% 증가했다. 이 중 승용은 21% 증가했고, 라이프 트럭인 경상용은 32% 증가했다. 당사 상반기 실적은 엘란트라, 내수용 아반떼와 투싼의 신차 효과 및 주력 SUV 판매호조 영향으로 판매는 42만9000대, 전년 대비 52% 증가. 시장 점유율은 5.1%로 전년 대비 0.8% 증가했다. 하반기에도 소비심리 회복세에 지속과 백신 보급 확산 등으로 경기 회복세는 지속이 예상된다. 다만, 차량용 반도체 수급 리스크에 따른 공급 부족 영향으로 하반기 산업 수요 증가 폭은 3% 수준 전망된다. 연간 증가율은 15% 예상한다. 당사는 하반기 전용 전기차 아이오닉5 성공적 런칭 통해 친환경 리더십 확보할 계획이다. 더불어 공급 부족 상황 감안해 판촉비 축소, SUV 고수익 판매확대 통해 수익성 증대시키고 지속적인 경쟁력을 높이겠다. 

Q. 미국 현지 전기차 생산이나 계획, 투자 관련된 이야기도 있는데 업데이트된 부분 설명해달라. 
A. 바이든 행정부 출범 이후 친환경차 관련 정책이 강화되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에서 실시한 바이 아메리칸 정책 기조 이어가면서 전기차 현지 생산의 변화가 커지고 있다. 지난달 상원에서 발의한 법안에 따르면 2025년까지 미국산과 해외산 전기차 세제 혜택 차이가 2500달러에 불과하지만, 2026년 이후에는 미국산에만 세제 혜택만 부여해 그 차이가 1만2500달러까지 증가하게 된다. 당사는 이에 대응해 그룹 차원에서 시장 경쟁력 확보를 위한 현지 전기차 투자와 관련해 양산 시점, 생산 규모, 투입 차종 등을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Q. 앞으로의 전기차 판매 목표가 궁금하다. 
A. 올해 2월 사전계약 시작한 최초 전기차인 아이오닉5는 국내 시장에서 뜨거운 호응 받고 있다. 2분기말 기준 국내 누적 계약 대수 약 4만대 기록했다. 연초 목표인 2만7000만대를 상반기에 초과 달성했다. 지난 1분기 공급사에서 조달한 구동모터 수급에 이슈가 발생해 아이오닉 생산이 계획대비 지연되는 이슈가 있었다. 이에 따라 판매량이 계약 대수 판매하는 모습 보였으나 빠른 시일 내 생산 정상화를 통해 3분기 판매량 늘릴 것이다. 향후 전기차 생산능력 최대화를 위해 아산공장 내 전기차 라인 공사를 진행 중이다. 내년 출시될 아이오닉6은 아산공장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추가 라인 공사는 현재 확정된 바 없다. 

중장기 전략은 코로나19에 따른 경기 침체 기저효과로 중장기 수요는 점진적 회복을 보이며, 2025년 기존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친환경 정책 강화로 전기차 수요는 추후 더욱 성장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당사는 국내, 북미, 유럽 총 4대 권역을 중심으로 전용 EV 판매 본격화해 기존 발표한 2025년 글로벌 EV 시장 점유율 8% 이상, 56만대 이상 달성 목표를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당사 향후 더욱 성장할 EV 시장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을 위해 권역별 최적화된 판매전략 도입해 수익성과 물량공급 안정화에 노력 지속할 계획이다. 전략과 관련해 현재 코로나19 등 대외 상황 영향을 받고 있어 추후 적절한 시점에 업데이트하도록 하겠다.

Q. 인도, 브라질, 러시아 등 신흥국 상황과 향후 전망이 궁금하다. 
A. 우선 인도 시장은 상반기 수요는 작년 수요 하락 기저효과로 전년 대비 95% 증가했다. 당사 상반기 17만대 판매로 전년 대비 98% 신장, 시장 점유율 17.1% 달성하며 업계 1위 공고히 했다. 시장 상황은 2분기 발생한 2차 코로나 범유행으로 대부분 지역 락다운 시행해 판매에 어려움이 있었다. 현재는 코로나 재확산이 진정세를 보이고, 경제활동의 개선으로 자동차 시장 점차 회복되고 있다. 하반기는 백신 접종 확대, 락다운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으로 경제회복세 지속 전망된다. 차 시장도 정상화될 전망이다. 당사 하반기에도 적극적인 판매 운영으로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상반기 점유율 22.7%로 1위 달성한 바 있는 크레타 등 SUV 차종의 리더십 지속 유지하고, 6월 출시한 프리미엄 SUV 알카자르와 9월 출시하는 신차로 시장 공략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전략적 가격인상운영과 인센티브 개선, 원가 절감 활동 등 수익성 제고 노력도 지속하겠다. 

아세안 거점 현황인 베트남은 코로나 이후 시장 회복 바탕으로 2020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도 판매 1위 달성했다. 최근 베트남 북부 및 남부 대도시 중심으로 역대 최대 코로나 확진자 발생하고, 주요 대도시 중심의 방역 규제로 경제활동 위축되는 상황이다. 전 세계 메이커와 마찬가지로 반도체 공급 부족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백신 접종 확대와 함께 하반기에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차종별 부품 공급 상황 면밀히 점검해 대응하겠다. 상반기 출범한 베트남 판매 법인 발판으로 효과적인 판매 마케팅 계획 전개하고, 볼륨 모델인 그랜드 i10 성공적 출시를 통해 하반기 판매 적극적으로 확대하겠다.  브라질은 상반기 수요는 101만대로 전년 대비 31% 성장했으나 코로나 이전 2019년과 비교해서는 24만대 낮은 수준으로 수요 회복이 더디게 진행됐다. 반면, 당사는 현지 생산 주력 모델의 판매호조로 상반기 9만8000대 판매해 전년 대비 54% 성장, 시장 점유율 9.7%로 업계 4위 달성했다. 6월에는 GM을 제치고 업계 3위 차지하는 성과도 냈다. 상반기 브라질 시장은 환율로 인한 수익성 악화로 포드가 전 공장 폐쇄를 결정했다. 락다운 시행으로 판매생산에 어려움이 있다. 글로벌 반도체 부족으로 GM이 주력 모델 생산 차질을 빚는 등 하반기 시장 회복 제약이 우려된다. 당사는 하반기 크레타 후속 출시로 코로나 상황에서도 급성장하는 SUV 수요 적극적으로 대응해 점유율 확대할 것이다. 안전 신기술 어필을 위해 커넥티드카 서비스 확대할 계획이다. 손익 악화 방어하기 위해 가격 인상, 인센티브 개선, 수출 확대 등 전방위적인 노력 지속하겠다. 

러시아는 21년 상반기 산업 수요는 코로나 회복세로 전년 대비 36% 회복한 86만4000대, 연간으로 전년 대비 9% 증가한 175만대 예상된다. 상반기 9.2만대를 판매해 시장 점유율 10.6%로 업계 3위를 기록했다. 
21년 판매 예상은 18만6000대로 시장 점유율은 10.6% 예상한다. 러시아 시장은 현지 정부의 적극적인 백신 접종 확대에도 불구하고, 판매연기 및 루블 약세 지속 등으로 판매 어려움이 있다. 당사는 단계적 가격 인상, 판매믹스 개선 등으로 손익 개선하고, 판촉비 등 원가 개선하고 현지 차종 공급 극대화해 점유율 확대했다. 러시아 내 최근 코로나 확대해 불확실성이 높으나 7월 출시하는 전략 차종인 신형 크레타를 통해 판매 모멘텀 유지할 계획이다. 소형 SUV 1위다. 블루링크, 스마트센서 등 혁신 상품성 바탕으로 5년 연속 SUV 시장 1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디지털 기반 미래 리테일 환경 변화에 대처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온라인 신차 중고차 통합 판매시스템 런칭하고, 차량 구독 서비스 등 보안 서비스할 수 있는 디지털 통합 서비스 런칭 준비 중이다. 고객 니즈에 맞게 서비스 니즈에 맞게 서비스 제공해 러시아 시장 선도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 

Q. 전기차 리스크 관련해 최근 화재가 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내연기관차와 다른 품질관리가 필요한 것 같다. 전반적인 리스크 관린 전략 방향은 무엇인가.
A. 당사는 코로나 전기차 리콜에 대한 신속한 조치와 품질개선 활동 이어가며 품질 리스크 완화 조치와 함께 지속적인 품질 강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리콜 사례 합동원인 분석을 통한 재발 방지 체계 구축하는 등 전사품질 기준 운영 중이다. 또 전기차 관련 품질 리스크 대응을 위해 고전압 배터리 진단 강화 로직을 새로 적용했다. 고객 알림 진단 주기 단축, 전류 변화 진단, 과온·과저전압·온도편차이상징후 등 총 9개 항목에 대한 진단 강화해 배터리 셀의 미세한 상태 변화도 감지해 사전 판별하도록 진단 로직 강화했다. 향후 출시될 전기차에 대해서도 선제적 품질 확보 노력 추진 중이다. 고개 안전 최우선으로 품질개선 노력 지속하겠다. 또 기존 사용하는 배터리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배터리 자체 기술 강화 노력을 하고 있다. 또 기술개발 다원화를 통해 시장별로 최적화된 배터리 개발을 추진 중이다. 또한, 차세대 배터리인 전고체 배터리 기술을 자체 개발 중이며, 최근 발표한 미국 SES사의 지분투자 계약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업체와의 전략적 제휴 및 지분투자를 통해 전동화와 미래 모빌리티를 위한 내재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향후 자체 개발하는 기술 외에도 다양한 업체들과 JV 파트너십 구축을 검토해 배터리 자체 기술개발 노력을 계속할 것이다. 또 배터리 소싱 다변화 추진할 것이다.

Q. 금융부문 매출은 리스 자산 매각으로 감소했다고 언급했는데 수익성은 좋아졌다. 배경은 무엇인가. 
A. 현대캐피탈과 현대캐피탈 아메리카는 그룹 차 판매호조에 힘입어 수익 증가를 이뤘고, 우수한 자산 건전성으로 대손 비용이 하락하며 전년 대비 높은 실적 실현했다. 특히 미국 시장에서 타이트한 완성차 생산환경 때문에 중고차 시장으로 수요 이전되면서 역사적으로 가장 높은 중고차 시세 기록하고 있다. 이런 시장 상황에 따라 현대캐피탈 아메리카의 양호한 실적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다. 향후 중고차 가격 하락하면 손익에 영향을 줄 수 있으나 HCA의 리스 자산 비중은 2017년 50% 수준에서 현재 36%까지 낮아져 있어 감가손실 발생 리스크는 완화되고 있다. 또 관련된 충당금 적립 등 손실방어 프로세스 통해 이익 변동성 줄여나갈 계획이다. 현대카드는 하반기 금융당국의 가맹점 수수료 적격비용 재산정을 앞두고 이에 대비하고 있다. 연말까지 신규 파트너사들과 두 개의 PLCC 카드 출시할 계획으로, 로열티 높은 회원 확보 통해 장기적인 수익 기반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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