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 원문>
인터뷰 진행: 한주엽
출연: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티에스아이는 믹싱 공정 장비 하는 회사죠?
“맞습니다.”
-제일기공 이름 바꿨잖아요?
“제일엠앤에스로 바꿨죠.”
-그 회사하고 비슷한 장비하는 회사 아닙니까?
“맞습니다.”
-비슷한 장비하는 회사인데 제일엠앤에스는 아직 상장 전이고.
“네. 비상장사죠.”
-티에스아이는 상장돼 있고. 근데 사업은 제일엠앤에스가 더 먼저 시작했고.
“그 회사가 어떻게 보면 원조고요. 비상장사가 하나 더 있습니다. 윤성에프앤씨라는 회사가 있는데 저희가 이 얘기 하면서 또 나오게 될 텐데 제일엠앤에스 구 제일기공에서부터 일하시던 분들이 나와서 독립한 게 티에스아이와 윤성에프앤씨죠.”
-티에스아이 최근에 무슨 이슈가 있습니까?
“배터리 믹싱 장비 공급 건이죠. 굉장히 큰 건입니다.”
-저희가 믹싱 장비 관련해서는 과거에 제일엠앤에스의 대표님 나오셔서 한 번 믹싱 장비가 뭔지에 대해서 아주 상세하게 너무 상세하게 설명해주셔서.
“굉장히 깊었죠.”
-위에 링크가 뜰 텐데 그것 좀 봐주시면 좋겠고 어디에 공급했습니까? 티에스아이는?
“얼티엄셀즈 공장에 공급했습니다.”
-얼티엄셀즈가 어디랑 어디가 합작이죠?
“LG에너지솔루션하고 제너럴모터스와의 합작사죠. 처음입니다.”
-처음 넣은 거에요?
“처음 넣습니다. 얼티엄셀즈에는.”
-몇 공장에 넣은 거에요?
“2공장에 넣은 거로 파악됐습니다.”
-1공장은 누가 넣었는데요?
“윤성에프앤씨가 넣었죠.”
-거기도 믹싱 장비하는 회사.
“네. 거기도 믹싱 장비를 하는 기업이죠.”
-1공장은 윤성에프앤씨가 넣었고 2공장은 티에스아이가 넣었다.
“맞습니다.”
-규모가 얼마나 됩니까?
“이게 못 해도 1,000억 원 이상으로 파악됐습니다.”
-그렇게 커요?
“굉장히 크고요.”
-공시 안 했습니까? 근데?
“근래 티에스아이가 내놓은 공시를 보면 백지공시도 일부 있었고요. 또 과거에 저희가 티에스아이하면서 LG 폴란드 공장 건으로 얘기했었는데 그때 조회공시도 들어가서 굉장히 조심스러워 하는 부분이 있는 거 같습니다.”
-최근에 공시가 여러 개 나오는데 백지공시들이 많네요?
“백지공시도 있고 그중에 공시에도 여러 가지 행간의 의미가 있지 않습니까? 그나마 이름을 당당하게 밝힌 게 프랑스의 베르코어(Verkor)라는 기업이 있어요. 근데 이 기업도 저희가 나중에 언급할 기회가 있을 겁니다.”
-3월 10일에 했네요.
“베르코어라는 기업은 프랑스 기업이지만, 거기 가서 계신 분들의 상당수는 한국인들이 많아요. 그래서 티에스아이 같은 경우는 프랑스에 이미 ACC 오토모티브셀컴퍼니. 그니까 프랑스의 SK에너지 같은 기업이 있죠. 토탈. 한국에는 한화토탈 과거에는 삼성토탈 합작사가 있었는데 대표적인 프랑스의 석유화학 기업이고 매출 200조쯤 합니다. 이 기업이 배터리 사업을 하는데 그 공장에 넣었던 거는 본인들이 밝혔어요. 밝혔고 베르코어도 밝혔고 근데 국내 고객사는 아무래도 좀 민감하다 보니까 대놓고 얘기를 못 하죠.”
-티에스아이는 근데 최근에 실적들이 별로 안 좋았어요. 2019년도에 610억 매출했는데 2020년도 연간으로 457억. 작년 연간 실적이 다 나오진 않았지만, 비슷하거나 떨어졌거나 했을 거 같거든요. 뭔가 재무 구조도 그렇게 좋은 거 같지도 않고 유보율도 계속 많이 떨어졌고 부채비율도 올랐고 그래서 왜 이렇게 안 좋았어요? 최근에? 주로 어디랑 거래했습니까?
“앞쪽에 있는 믹싱 장비 같은 경우에는 결국에는 국내 3사에 장비를 잘 넣어야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입을 답보할 수 있었겠죠. 그간 티에스아이의 돈줄이 돼 왔던 기업이 삼성SDI였습니다. 윤성에프앤씨 같은 경우에는 비상장사여서 수주 상황이나 이런 것들을 잘 모를 수 있지만, 여기도 상장을 재작년부터 준비 중인데 지금 잘 안 돼요. 여러 가지 이슈 때문에 아마 여기도 올해 상장을 해야 하는데 윤성에프앤씨 같은 경우에는 SK이노베이션이라는 큰 고객사죠. 큰 고객사를 잘 잡았어요. 그래서 완전 Welcome SK로 굉장히 많은 수혜를 받은 기업이었는데 티에스아이 같은 경우에는 삼성SDI 이후에 LG에너지솔루션에 진입하기 위해서 상당 부분 에너지를 많이 쏟았고 중간중간 여러 가지 수주를 받은 것들이 그렇게 덩치가 크진 않았어요. 그중에는 동진쎄미켐도 있었고요. 동진쎄미켐은 CNT(Carbon nanotube) 탄소 나노튜브를 믹싱해주는 장비인데 이 장비는 노스볼트에 들어갔고요.”
-동진쎄미켐 통해서?
“동진쎄미켐 통해서 들어갔습니다.”
-희한하네.
“이것도 나중에 기회가 되면 에피소드도 좀 있습니다. 동진쎄미켐에서 굉장히 스트레스를 많이 받은 상황이고요. 이 장비 때문에.”
-왜요?
“잘 안 돼서. 납품 기일도 잘 안 지켜지기 때문에.”
-티에스아이 장비가?
“네. 그런 이슈가 좀 있었고요. 그다음에 아까 말씀드렸던 ACC나 베르코어 같은 경우에도 이제 성장하는 기업들이기 때문에 재시기에 발주를 받아서 장비 세트업을 하기까지 좀 시간이 걸리죠. 그러다 보니까 지금은 여러 가지로 시도를 많이 하다 보니 근래에 실적이 좀 안 좋았었습니다.”
-특히나 믹싱 장비 같은 경우는 장비만 갖다주고 끝나는 게 아니고 가서 거의 공사하는 수준으로 사람도 많이 가야 하고 그런다고 하던데.
“업계에 계신 분들은 죄송합니다. 이게 은어인데 노가다라고 얘기하죠.”
-그러니까 딱 갖다줘서 연결하고 조이고 공사를 배관 공사도 하고.
“그렇죠. 자르고 용접하고 갈고. 근데 그 파이프가 양극 믹서에만 거의 수십 개가 박혀있고 또 음극에도 수십 개가 박히고 보니까 이 배관 공사와 기본적인 설비 장비라기보다 설비에 더 가깝고요. 이걸 하기까지 상당히 많은 시간이 걸리고 인건비, 고정비 굉장히 많이 드는 사업입니다.”
-그 조차도 사람이 없어서 못 한다고 하니까.
“지금 특수 공구만 해도 몇 팔레트라고 하죠. 항공으로 짐 보낼 때 몇 팔레트를 보낸다고 하니까요.”
-근데 그래서 지금 티에스아이는 수주를 2공장 거를 많이 받은 겁니까?
“이거를 다 턴키로 받았는데 에피소드가 있어요. 윤성에프앤씨가 얼티엄셀즈 1공장의 모든 믹싱 장비를 다 받았어요. 믹싱 장비는 1호기부터 4호기까지 존재합니다. 그리고 1공장과 2공장은 그냥 카피앤페이스트에요. 1공장에 들어간 협력사들은 이변이 없는 한 2공장에 거의 그대로 들어간다고 보면 되거든요. 그러면 윤성에프앤씨가 티에스아이로 바뀌게 된 거죠.”
-2공장에서? 그냥 갖다 붙이면 될 건데.
“네. 그대로 쓰면 될 텐데.”
-근데 왜요? 문제가 있었어요?
“윤성에프앤씨가 1공장에 1호기만 공급하고 2, 3, 4호기에 대한 발주를 스스로 번복했습니다. 못하겠다. 원자잿값도 많이 올랐고. 이런 경우가 좀 있습니다. 보통 반도체나 디스플레이는 제 기억으로는 없습니다.”
-지금 이수환 전문기자께서 2021년 12월 31일 기사 쓰신 게 있어요. ‘상장을 추진 중인 윤성에프앤씨, 얼티엄셀즈 믹싱 장비 싹쓸이’라고 해서 1공장의 1~4호기 모두 수주했다는 보도를 하셨는데 작년 12월 연말 마지막 날에. 그게 1호기만 넣고 2, 3, 4호기는 가격이 올라서 이 가격 받고 못 하겠다고.
“못 하겠다고 LG전자 PRI에 통보해버립니다. 그렇게 해서 다시 해야 하잖아요. 다시 했는데 다시 윤성에프앤씨가 받았어요. 그니까 쉽게 말씀드리면 먹었는데 토했다가 다시 먹은 겁니다.”
-돈을 더 올려줬다는?
“올려받았죠.”
-괘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네요.
“근데 저도 이런 경우는 모르겠습니다. 당사자들끼리 밖에서 좋게좋게 얘기하면 우리가 원가가 올랐고 믹싱 장비에도 당연히 철판이나 이런 것도 들어가고 인건비도 높아졌고 컨트롤 패널이나 여러 가지 모터나 블레이드나 여러 가지 가공비가 실제로 많이 올랐고요. 그리고 지금 반도체 장비도 공급 부족 사태지 않습니까. 지금 주문하면 리드 타임이 최소 1년 정도 본다고 하니까요. 그런 상황이니까 LG에너지솔루션 입장에서는 여러 가지로 굉장히 중간에 낀 LG전자 PRI도 마찬가지고 굉장히 좀 난감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작년 2021년 12월 31일에 쓴 거는 2, 3, 4호기도 얘네가 윤성에프앤씨가 받았다는 보도이군요? 올려받았다는 얘기인데.
“올려받았다는 얘기입니다. 결국은.”
-근데 어쨌든 2공장은 그렇게는 못 하겠다?
“그렇게는 못 하겠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다른 회사를 끌어들인 거군요.
“티에스아이가 붙은 거겠죠.”
-약간의 괘씸죄가 좀 들어가 있지 않았나 생각도 좀 들기도 하고.
“근데 이렇게 중간에 바뀌는 경우가 굉장히 약간 이례적인 경우에요. 왜 그러냐면 중간에 아까 이게 LG그룹을 얘기할 때 LG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을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왜냐면 LG전자에서 만들어온 협력사가 LG디스플레이로 이전을 많이 했고요. 과거에 LCD 사업할 때. 그다음에 그 기업들이 LG화학은 그동안 석유화학 사업을 했으니까 별로 그렇게 LG디스플레이 장비 협력사들이랑은 접점이 없었다가 배터리 사업을 하면서 그쪽에 있는 인력들을 많이 끌어오게 되는 거죠. 그러다가 LG에너지솔루션 시대로 접어들게 되면서 직거래로 많이 하게 됩니다. 윤성에프앤씨 같은 경우는 LG전자 PRI를 통해서 들어갔던 기업이었고 티에스아이 같은 경우는 거의 직거래 형태로 얘기된 거로 알고 있습니다.”
-티에스아이는 어부지리 한 겁니까? 그러면?
“어부지리라기보다는 이게 배터리 장비도 지금 정확한 통계는 알 수 없습니다만 전 세계적으로 배터리 만들겠다고 하는 기업들이 우후죽순 굉장히 많이 그냥 페이퍼 플랜까지 하면 어마어마하거든요. 그냥 국내 배터리 3사만 더해도 캐파가 이미 한참 오버 캐파입니다. 그니까 무슨 얘기냐면 증설할 거면 계획대로 잡혀 있는데 장비를 공급할 기업들이 굉장히 제한적이에요.”
-장비 업계가 뭔가 더 힘이 있다는?
“그렇죠. 그래서 보통은 공급자 우선 시장이 장비 공급이나 어떤 설비 협력사들의 우위 시장이 됐어요. 이미. 우위 시장이 돼서 그냥 말 그대로 속된 말로 배 째라. 못하겠다. 근데 이게 여러 가지 이해관계와 시장 관계들이 그런 조합물을 만들어 냈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벌어진 거거든요.”
-그래도 어쨌든 윤성에프앤씨에서 2공장은 티에스아이로 확 바뀌었다는 걸 보면 아까 말씀하신 에피소드를 들으면 그냥 좀 뿔나서 바꾼 거 아닌가? 라는 생각이 직관적으로 딱 올 수밖에 없는데 그거는 아니라는 얘기에요? 아니면 그런 것도 있다는 얘기에요?
“둘 다죠. 둘 다인데 그냥 제 개인적인 의견을 말씀드리면 대안이 없기 때문이라고 전 생각합니다. 왜 그런가 하면 윤성에프앤씨는 아까 말씀드린 대로 SK도 LG에 못지않게 지금 증설을 하고 있는 상황이라서 SK가 LG보다 지금 실제로 SK이노베이션에 가 있는 구매 담당자들이 대부분 LG 출신들이고 그러다 보니 서로 알음알음 잘 압니다. 그러다 보니까 SK만 해도 충분하다고 판단했을 수 있어요. 왜냐면 이게 설비들이 가깝다 보니까 소재를 사서 재료를 사서 만들어서 납품하기까지 전체 본인들의 공장 캐파나 커버할 수 있는 인력이나 고정비 같은 것들을 가만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지금은 선택하는 거죠. 그런 상황에서 윤성에프앤씨 물론 괘씸한 것도 있지만, 공급자 우선 시장이 됐기 때문에 티에스아이 외에는 좀 답보하기가 쉽지 않았나? 이렇게 보고 있는 거죠.”
-무슨 말씀이신지 제가 잘 이해가 안 되는데 티에스아이 외에는?
“그러니까 정리하면 국내에 3개의 업체가 있지 않습니까? 제일엠앤에스, 윤성에프앤씨, 티에스아이 이 중에 기존 공급사였던 윤성에프앤씨는 거진 SK로 그냥 몰방한 거로 보이고요. 그다음에 제일엠앤에스 같은 경우는 굉장히 신중하게 고객사를 고르는데 여기는 삼성SDI와 굉장히 밀접한 관계력을 가져가고 있는 상황이고.”
-티에스아이는 LG 쪽.
“그래서 남는 거는 결국 티에스아이밖에 없게 된 거죠.”
-티에스아이는 원래 LG랑 많이 거래했습니까?
“원래 아까도 말씀드렸지만, 삼성에 2017년도 경에 천안에 있는 스마트 라인이라고 하는 라인을 따오게 되면서 회사가 어느 정도 재무적으로 좋아지게 됐고 그걸 바탕으로 상장했고 이후에 실적은 좀 안 좋았지만, 이번 얼티엄셀즈 2공장 수주 건으로 수주 잔고를 급격하게 끌어올릴 가능성이 높다는 겁니다.”
-삼성은 투자가 별로 없잖아요? 상대적으로.
“삼성은 상대적으로 복합적이에요. 그리고 장비 중에 저희가 나중에 따로 말씀드릴 기회가 있겠습니다만 한화를 대놓고 밀어주고 있어서 한화를 밀어주면서 많은 부작용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그니까 지금 어쨌든 셀 만드는 회사들은 많아지고 있고 캐파도 확 늘리고 있는데 장비도 여러 종류가 있지만, 믹싱 장비로만 보면 그 3사. 제일엠앤에스, 윤성에프앤씨, 티에스아이 3사는 보시기에는 어때요? 앞으로 매출이나 이익성장률이 클 거 같습니까? 아니면 조금씩 성장하는 수준일 거 같습니까?
“일단 제일엠앤에스 같은 경우에는 철학이 확고합니다. 안정적 성장을 우선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출 1,000억 원 달성까지 다른 기업들보다는 좀 더 걸릴 수는 있을 거로 생각하지만, 수익성을 상당히 좋게 가져간다는 게 있고요. 티에스아이 같은 경우에는 LG에너지솔루션에 집중하고 있는 상황. 다만 이거 외에 받쳐줄 수 있는 기업들. 아까 말씀드린 베르코어나 사프트, ACC 부류의 기업들에서 수주는 했는데 얼마나 잘 추가 수주를 받을 수 있나? 가 관건이 되겠고 윤성에프앤씨는 오직 SK여서. 그니까 조립공정 장비도 마찬가지입니다. 유일에너테크라는 기업이 있고요. 엠플러스라는 기업이 있는데 이 두 개의 기업이 거의 매출의 90% 가까이 이상이 SK에서 발생했거든요. 그니까 LG랑 SK가 서로 싸웠을 때 소송전을 했을 때 이 두 회사의 실적이 매우 안 좋았어요. 발주가 안 나오니까. 갑자기 확 좋다가 또 갑자기 기강이 됐다가 또 갑자기 확 나오고 지금 그런 상황인 거죠.”
-만약에 이럴 수도 있습니까? SK 주로 거래하면 SK에서 우리가 많이 줄 테니까 저쪽 팔지 말고 우리한테만 주라든지 그럴 수도 있습니까?
“그러기는 어려울 거에요. 그러기는 어려울 거고, 재미있게도 SK와 LG의 각각 설비 장비의 생태계를 보면 굉장히 재미있는 소구점들이 굉장히 많고요. 또 삼성 같은 경우에는 아까 말씀드렸지만, 한화를 적극적으로 밀어주고 있다 보니까 여러 가지 업계에서 안 좋은 부작용들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고.”
-노스볼트라든지 ACC 이런 뭔가 국내 아닌 해외의 기업들로부터도 발주를 많이 받고 하는 것이 뭔가 안정적인 성장 발판의 토대가 될 거라고 볼 수 있는 겁니까?
“근데 그것도 알쏭달쏭합니다. 왜냐면 국내 3사를 제외한 나머지 외국 배터리 기업 중에 중국 빼고 합작사 빼고요. 그나마 덩치가 큰 게 노스볼트인데 나머지 기업들 같은 경우에는 예를 들면 헝다 같은 경우가 대표적인 케이스가 되겠죠. 헝다가 그렇게 오락가락할 거라고는 아무도 생각을 못 했거든요. 지금 헝다에 물린 기업들 상당히 많습니다. 수백억씩 못 받아서 난리인 기업들이 있거든요. 만약에 노스볼트도 폭스바겐에 투자하냐 마냐 가지고 약간 불안한 기미가 있어서 나머지 배터리 기업들 같은 베르코어니 여러 가지로 뒤에 유명한 투자자들이 많이 있지만 리비안도 마찬가지고요. 많이 있지만, 모르지 않습니까. 망할지 어떨지 그런 불확실성도 같이 답보하고 있는 거죠.”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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