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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위크] NI, '5G 상용화 가속' 밀리미터파 테스트 솔루션 공개
[NI위크] NI, '5G 상용화 가속' 밀리미터파 테스트 솔루션 공개
  • 오스틴(미국)=이기종 기자
  • 승인 2019.05.22 12: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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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위크 2019서 'mmWave VST' 첫 선
5G 기기 검증 위험·비용 절감 목적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밀리미터파(mmWave) 벡터 시그널 트랜시버(VST)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밀리미터파(mmWave)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미국 내쇼날인스트루먼트(National Instrument·NI)가 5G 상용화를 앞당길 '밀리미터파 벡터 신호 트랜시버'(mmWave VST)를 선보였다. 5G 기기 검증에 따르는 위험과 비용을 낮출 수 있다.

오픈 플랫폼 측정제어 기업 NI는 미국 텍사스 오스틴컨벤션센터에서 진행 중인 'NI 위크 2019' 둘째날인 21일(현지시간) mmWave VST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무선통신 핵심칩(RFIC) 송수신기·전력 증폭기의 연구개발(R&D)과 양산 과정의 테스트 문제 해결을 돕는 솔루션이다.

구체적으로 △기술 요구에 부합하는 측정 품질 △mmWave 칩 양산 테스트 요구조건 지원 아키텍처 △측정·자동화를 단순화한 통합 소프트웨어 경험 △테스트 소프트웨어·하드웨어를 재사용 않고 같은 기기를 통한 검증·제조로 호환 과정 단순화·개발시간 단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mmWave VST는 최대 44GHz 주파수에서 RF 신호 생성기, RF 신호 분석기 및 1GHz 순시 대역폭의 통합 스위칭 기능을 결합한다. 이 제품은 기존 자동화 테스트 플랫폼 'PXI' 기반 특성화 시스템 외에도, 양산 어플리케이션 배포를 위해 반도체 테스트 시스템(STS)에 통합됐다. STS를 사용하는 엔지니어가 모듈형 PXI 플랫폼 기반 테스터를 선택하면, 시장 출시에 대한 시간 압박 부담을 덜고 5G 등 새로운 측정 기능을 신속하면서도 저렴한 비용에 통합해 사용할 수 있다.

내쇼날인스트루먼트의 밀리미터파(mmWave) 벡터 신호 트랜시버(VST)

mmWave VST는 5G mmWave 기기 테스트에 적합한 기능을 갖췄다. 엔지니어들은 최대 32개 채널을 지원하는 통합 스위칭 모듈을 통해, 추가 인프라 없이도 빔 형성·위상 배열 측정 정확도를 높일 수 있다. 모듈형 헤드 설계로 5G 대역과 호환성을 유지하면서 정확하고 효율적 측정이 가능하다. 5~21GHz, 23~44GHz에서 동시 측정도 지원한다.

NI는 mmWave VST가 고객의 비용 절감 및 RFIC 기기 출시 기간 단축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mmWave VST는 600개 이상의 PXI 제품(DC~mmWave)으로 구성된 NI 모듈형 계측기 포트폴리오와 2G, 3G, LTE 어드밴스드 프로(Advanced Pro), 와이파이(Wi-Fi) 802.11ax 및 블루투스5용 NI 측정 소프트웨어 제품군에 추가한 모델이다. 랩뷰(LabView)와 C#.NET 등 다양한 언어를 지원한다.

에릭 스타클로프(Eric Starkloff) NI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는 "5G 기술 상용화 경쟁 환경에서 전통적 RF 반도체 테스트 방식으로는 5G 기기 유연성이나 가격 경쟁력을 갖추기 어렵다"면서 "mmWave VST 출시로 업계 최고 NI 플랫폼에 고객 인사이트를 결합해 고객 혁신을 지원하는 NI 능력을 또 한번 입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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