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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42인치 벤더블 OLED TV 공개...게이밍 시장 공략
LG전자, 42인치 벤더블 OLED TV 공개...게이밍 시장 공략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08.31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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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A 2022서 첫 선...연내 주요 시장 출시
LG전자의 42인치 벤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플렉스'(FLEX)
LG전자가 42인치 벤더블 OLED TV를 공개했다. 게이밍 시장 공략 차원이다. LG전자는 42인치 벤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플렉스'(FLEX)를 31일 공개했다. 벤더블 게이밍 OLED TV 플렉스는 42인치 화면을 구부렸다 펼 수 있다. LG전자는 다음달 2일부터 6일까지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 2022에서 플렉스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이후 연내 글로벌 주요 시장에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LG전자 독자 기술로 만든 벤더블 구동 메커니즘은 최대 900R(반지름 900mm 원이 휜 정도) 범위 안에서 화면이 휘어지는 정도를 20단계로 나눠 조절할 수 있다. 게이밍 환경에서는 사용자가 원하는 만큼 곡률을 조절해 커브드 화면으로 바꿀 수 있다. 화면을 위아래로 최대 15도까지 기울이는 틸트(Tilt)와, 최대 14cm 내 화면 높낮이 조절을 지원한다. 게이밍 보드에서는 게임 특성에 맞춰 화질과 음향을 설정할 수 있다. FPS(First-person shooter, 1인칭 슈팅), 스포츠 등 게임 장르에 따라 자주 사용하는 설정을 불러오는 프리셋(Preset)도 지원한다. 화면 크기는 기본 42인치 외에 32인치, 27인치 등으로 조절할 수 있다. 신제품은 내장 마이크를 탑재해 별도 헤드셋 없이 다른 게이머와 대화할 수 있다. 에코 캔슬링을 적용한 클리어 보이스채팅 기능을 지원해 사용자 목소리를 게임 사운드와 구분해 상대방에게 전달한다. USB 스위칭 허브 기능 탑재로 TV를 PC와 연결해 모니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플렉스는 올해 초 출시된 42인치 올레드 에보(OLED evo) 기반 제품이다. 올레드 에보 전용 5세대 인공지능 알파9 프로세서와 화질 알고리즘을 적용했다. LG전자는 SAR(Super Anti-Reflection) 패널을 적용해 기존 동급 제품보다 빛 반사와 화면 비침 현상을 줄였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기존 48인치와 42인치 올레드 에보에, 게이밍 경험을 극대화하는 이번 신제품을 추가해 중형급 TV에서도 프리미엄 화질을 원하는 수요를 공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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