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9-17 21:21 (화)
'나라마다 천차만별'...애플 아이폰14 가장 비싼 곳은 튀르키예, 한국은?
'나라마다 천차만별'...애플 아이폰14 가장 비싼 곳은 튀르키예, 한국은?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2.10.14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장조사업체 누케니 조사...환율 반영
2년 전 아이폰12프로맥스와 가격비교
튀르키예, 프로맥스 가격 159% 급등
애플 아이폰14 프로 라인업(2022년 모델)
애플 아이폰14 프로 라인업(2022년 모델)     <출처 : 애플>
2년 전 모델과 비교한 애플 아이폰14프로맥스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큰 국가는 튀르키예란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은 8번째로 높았다. 미국은 가격 변화가 없었고, 중국은 내렸다. 14일 시장조사업체 누케니(Nukeni)에 따르면 올해 출시된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이 2년 전 모델인 아이폰12 시리즈보다 오른 곳은 조사대상 37개국 중 31개국이었다. 아이폰12~14 시리즈 기본형과 프로, 프로맥스 3개 모델의 최소 저장용량 모델을 대상으로 집계됐다. 국가별 환율이 반영됐다. 업계에선 연말까지 아이폰14 시리즈 출하량을 9000만대, 이 가운데 상위(프로) 라인업 비중은 60%를 웃돌 것으로 예상한다. 프로 라인업 중에서도 프로맥스 비중이 클 것으로 기대된다.
애플 아이폰12~14 프로맥스(128GB) 가격비교        <자료: 누케니(Nukeni)>
2년 전과 비교해 아이폰14 시리즈 가격 인상폭이 가장 큰 국가는 튀르키예다. 튀르키예는 아이폰14 기본형 모델(3만999리라)은 182%, 프로 모델(3만9999리라)은 167%, 프로맥스 모델(4만3999리라)은 159% 뛰었다. 프로맥스 모델 판매가 4만3999리라는 원화로 약 340만원이다. 한국 내 아이폰14프로맥스 판매가격 175만원의 2배 수준이다. 튀르키예 다음으로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이 많이 오른 국가는 헝가리다. 2년 전 모델과 비교해 아이폰14 시리즈 가격은 29~31% 뛰었다. 같은 기간 일본은 27~28%, 폴란드는 24~26% 올랐다.
한국은 2년 전과 비교해 아이폰14 기본형 모델은 125만원으로 15%, 프로 모델은 155만원으로 15%, 프로맥스 모델은 175만원으로 17% 뛰었다. 프로맥스 모델 가격 인상률은 조사대상 국가 중 8번째로 높았다. 한국은 지난 아이폰12와 13 시리즈에선 가격이 동결됐지만 올해 큰 폭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아이폰14프로맥스 가격이 동결된 국가는 미국과 캐나다, UAE, 홍콩, 싱가포르 등이다. 미국은 아이폰14 기본형 모델이 829달러, 프로 모델이 999달러, 프로맥스 모델이 1099달러로 2년 전 모델과 같았다. 중국과 브라질, 멕시코에선 오히려 아이폰14 가격이 내렸다. 중국은 기본형 모델이 5999위안으로 5%, 프로 모델이 7999위안으로 6%, 프로맥스 모델이 8999위안으로 3% 내렸다. 프로맥스 모델 가격 8999위안은 원화로 약 180만원이다. 같은 모델 국내 판매가 175만원과 큰 차이는 없다. 지난 13일 기준 각국 환율을 반영해 비교하면, 미국의 아이폰14프로맥스(128GB) 가격이 157만원으로 가장 저렴하다. 일본에선 160만원, 태국에선 169만원, 캐나다에선 170만원 등이다. 튀르키예가 340만원으로 가장 비싸다.
국가별 아이폰14프로맥스 가격비교(※10월13일 기준 환율 반영)    <자료: 누케니(Nukeni)>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515 (아승빌딩) 4F
  • 대표전화 : 02-2658-4707
  • 팩스 : 02-2659-47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수환
  • 법인명 : 주식회사 디일렉
  • 대표자 : 한주엽
  • 제호 : 디일렉
  • 등록번호 : 서울, 아05435
  • 사업자등록번호 : 327-86-01136
  • 등록일 : 2018-10-15
  • 발행일 : 2018-10-15
  • 발행인 : 한주엽
  • 편집인 : 장지영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