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수주잔고 1조원 목표
배터리 장비업체 원익피앤이와 엔에스가 합병 작업을 끝냈다. 합병사명은 원익피앤이를 사용한다.
원익피앤이와 엔에스는 8일 경기도 수원시 본사에서 합병을 위한 비전 선언문을 발표했다. 합병 안건을 최종 승인했다. 오는 2025년 수주잔고 1조원을 목표로 세계 1위 배터리 생산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통합 법인은 삼성SDI 제조센터장 출신 이기채 대표이사가 맡았다. 박동찬 사장은 박동찬 사장은 영업마케팅 부문 총괄 운영을 맡는다. 이 대표는 그동안의 배터리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안전, 발화, 품질 등 7개 핵심 항목 중심으로 설비를 고도화해 운영비를 줄일 수 있는 차별화된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원익피앤이는 성장하는 글로벌 배터리 시장에 발맞춰 기술고도화와 사업확장 시너지를 통해 오는 2024년 매출 목표 5000억원으로 잡았다. 원익피앤이는 경기 수원, 충북 청주 등 7개 제조 거점에서 연간 16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장비 생산 능력을 보유했다. 미국과 유럽에 해외거점 확대도 고려 중이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l, SK온, 노스볼트 등 기존 고객 밀착 대응뿐 아니라 해외시장 성장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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