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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삼성SDS 2023년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4.27 16: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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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SDS는 지난 1분기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연결기준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3조4009억원과 1943억원으로 집계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0.0% 전년동기대비 18.9% 떨어졌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3.6% 증가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9.0% 감소했다.

아래는 실적 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 전문이다. 참가자는 ▲기업홍보(IR)팀 서원석 팀장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구형준 부사장 ▲솔루션사업부장 송해구 부사장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이다.


◆모두발언

- IR팀장 서원석 팀장

1분기 매출액은 3조4009억원으로 전기대비 20.0% 전년동기대비 18.9% 하락했다. 물류 사업 매출이 운임 하락에 따라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다. 매출총이익은 4400억원 매출총이익률은 12.9%다. 판관비를 반영한 영업이익은 1943억원으로 전기대비 3.6%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5.7%로 전기대비 1.3%포인트 개선됐다. 영업외이익은 989억원이다. 법인세 비용을 반영한 당기순이익은 2083억원이다. 전기대비 17.5% 감소 전년동기대비 1.9% 상승했다.

IT서비스 매출액은 1조4699억원으로 전기대비 3.2% 떨어졌지만 전년동기대비 1.2% 올라갔다. 삼성SDS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클라우드 매출액은 4099억원으로 전기대비 19.9% 전년동기대비 64.7% 높아지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물류 매출액은 1조9310억원으로 운임 하락이 반영되면서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29% 축소했다.

IT서비스 영업이익은 1467억원으로 전기대비 3.6%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0.0%로 전기대비 1.4%포인트 나아졌다. 물류 영업이익은 476억원으로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영업이익률은 2.5%로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좋아졌다.

시설투자(CAPAX, 캐팩스)는 1088억원으로 작년 하반기보다는 적어졌지만 클라우드 시설투자 지속하고 있다. 올해 캐팩스 규모는 적정한 투자를 적기에 할 수 있도록 유연하게 가져가겠다. 인수합병(M&A)는 1분기 엠로 지분 34.4% 인수를 발표했다. 엠로는 국내 점유율 1위 구매공급망관리(SRM) 전문 기업이다. 삼성SDS는 최대주주로 이사회에 참여하게 된다.

◆사업별 시장 동향과 전망

-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 구형준 부사장

지난 1분기 IT서비스 매출액은 1조4699억원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0%로 전기대비 개선했다. 클라우드 매출액은 최초로 분기 매출액 4000억원을 넘었다. IT서비스에서 클라우드 매출액 비중은 28%까지 올라서는 등 성장하고 있다. 정보시스템통합(SI)은 경기침체로 기업 정보기술(IT) 투자 위축으로 인한 수주 감소가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다. IT아웃소싱(ITO)도 클라우드로 전환 확대로 낮아졌다. 하지만 올해 들어 수주가 다시 좋아지고 있어 2분기 이후 매출액을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CSP(Cloud Service Provider) 매출액은 1309억원으로 전기대비 5% 확장했다. 기업용 클라우드 사용량이 성장하고 있으며 연구개발(R&D)용 클라우드 매출액은 큰 폭으로 확대했다. MSP(Managed Service Provider) 매출액은 2063억원으로 전기대비 44% 향상했다. 운송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애플리케이션(앱) 현대화 및 클라우드 전환이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는 비대면 수요가 줄었지만 기업 협업 솔루션 등의 매출을 늘리고 있다.

클라우드는 적극적 투자와 수주로 올해도 높은 성장세 유지할 수 있어 보인다. ▲통탄 데이터센터 가동 ▲클라우드 미디어 데이 개최 ▲클라우드 새 브랜드 슬로건 제시 등 컨설팅부터 운영까지 올인원 서비스에 중점을 둔 국내 유일 ▲CSP ▲MSP ▲SaaS 제공 사업자로 시장을 선도하겠다. 기업 미래 성장에 필수인 디지털 비즈니스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

- 물류사업부장 오구일 부사장

1분기 물류 매출액은 1조9310억원으로 전기대비 및 전년동기대비 29% 감소했다. 영업이익률은 2.5%로 전년 수준을 기록했다. 2022년 공급망 이슈로 물류 운임이 2019년 대비 40% 이상 급증했지만 이후 하락 안정화로 매출 감소 폭이 컸다. 시황 탓에 매출은 떨어졌지만 수익은 나쁘지 않았다. 원가절감 등이 이익률 개선 기여했다.

삼성SDS는 올해 들어 주요 고객사 부품 운송을 본격화했다. 미국과 유럽 창고 운영을 확대했다 첼로 스퀘어 회원사는 5300개로 확장했다.

물류 시장은 해상과 항공 모두 당분간 저운임 시황이 지속할 전망이다. 해상 물류는 실질적 화물 운송 능력(CAPA, 캐파) 확대 추세다. 항공 물류도 글로벌 수요 축소와 해상에서 항공으로 전환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 있다. 다만 물류 선행지수가 일부 국가 반등하고 환경적 이유로 공급 축소 요인이 있어 시장 불확실성은 여전히 존재한다. 올 하반기 이후 거시경제 상황이 나아지면 물동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크로스 셀링을 집중 추진하고 북미와 동유럽 설비 이동 등을 적극 추진하겠다. 첼로는 3가지 측면에 주력하겠다. ▲셀프 서비스 ▲오토메이션 ▲통합 물류 서비스 등이다. 2023년에는 북미와 유럽 스위치 서비스를 키운다. 경쟁력 있는 물류 서비스 제공하겠다.

◆질의응답

Q. 삼성전자 1분기 실적 부진했다. 관계사 IT 투자 상황과 대응 전략을 말해달라.

A. (전략마케팅실장 이정헌 부사장) 삼성전자 등 제조 관계사가 글로벌 경기 침체로 경영 환경 악화했다.전반적으로 IT 투자 지연 및 축소를 예상한다. 핵심 과제 중심 투자는 이뤄지고 있다. 1분기의 경우 클라우드 전환과 신공장 투자 등에 투자를 했다. 삼성SDS는 클라우드와 스마트팩토리 해외 법인 확산 등을 활발히 진행했다. 클라우드 및 스마트팩토리 부문에 집중해서 사업을 전개하겠다.

Q. 클라우드 사업에서 MSP와 CSP 등을 같이 하는 것이 어느정도 경쟁력을 발휘하는가.

A. (구형준 부사장) 기업은 클라우드 도입을 결정할 때부터 ▲어떤 CSP 도입할지 ▲클라우드를 잘 할 수 있는지 ▲전환하지 않은 분야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을지 등 최적화에 대한 고민이 많다. 삼성SDS는 다양한 인프라와 보안 서비스 제공하는 자체 개발 CSP 보유하고 있다. 올인원 MSP와 다양한 SaaS 상품 등을 제공할 수 있는 유일한 사업자다. 별도로 CSP나 MSP 등을 접촉할 필요 없이 원스톱 서비스를 할 수 있다. 각 분야 전문 사업자와 차별화할 수 있는 삼성SDS 클라우드만의 강점이다.

Q. 첼로 스퀘어 1분기 매출 규모 및 올해 예상 매출 어느 정도인가.

A. (오구일 부사장) 첼로스퀘어는 구체적 숫자보다는 트렌드 말하겠다. 작년 재작년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출발지 중심 사업을 했다면 올해는 도착지 중심 사업을 확장한다. 작년보다 계속 성장하고 있다. 다만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특성상 글로벌 해상 항공 운임의 큰 변동에 영향을 받고 있다. 물동량 측면에서는 꾸준하게 추가 확보를 하고 있다. 계획대로 성장을 예상한다. 하반기 시장 상황 좋아지면 조금 더 큰 폭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Q. 작년 해상과 항공 운임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2분기 이후 운임 방향성은 어떻게 보고 있나

A. (오구일 부사장) 결론적으로 저운임 시황 당분간 지속한다. 물류 운임은 수요 물동량과 캐파 영향 가장 많이 받는다. 해상은 아시아 북미 노선 물동이 대폭 감소했다, 신조 선박 인도량은 전년대비 7% 늘어났다. 공급 캐파 증가한 것이다. 선사도 캐파 조절하고 있다. 항공은 해상의 영향을 받는다. 해상 운임 하락 및 정시 운항으로 전환 수요 축소했다. 공급 캐파도 확장했다. 여객 시장 회복으로 여객기 화물 운송도 많아져 전년대비 10%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그래서 당분간 저운임 지속 가능성 크다. 다만 물동량을 회복하면 반등할 가능성 없지 않다.

Q. 엠로 인수 목적 및 활용 계획을 구체적으로 말해달라.

A. (솔루션사업부장 송해구 부사장) 엠로는 제품 생산 직접 필요한 구매 프로세스 전문 솔루션사다. 해외 솔루션사와 경쟁을 하면서도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유지했다. 고객사는 350여개를 확보했다. 국내 기업용 솔루션 회사 중 혁신을 이어가고 있는 회사다. 다만 국내에 집중해 해외 진출을 못한 것이 아쉬웠다.

글로벌 SRM 시장은 연평균 9% SaaS는 연평균 14% 고성장을 예상하는 분야다.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이 높은 SAP가 온프레미스(On-premise)를 2027년 단종할 예정이다. 관련 솔루션 시장 지각 변동이 예상된다. 엠로 솔루션을 글로벌 SaaS로 업그레이드를 해 글로벌 시장을 주도하고자 이번 투자를 단행했다. 통합 SaaS 회사로 발전하고자 한다.

최근 무역 분쟁, 전쟁 등으로 공급망 위기 관리는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부상했다. ▲공급 ▲구매 ▲물류 통합 관리 수요가 증가했다. 엠로 SRM을 확보하는 것으로 삼성SDS는 통합 공급망관리(SCM) 솔루션을 확보했다. 글로벌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SaaS 업체로 도약하겠다. 성공 사례를 만들고자 하는 삼성SDS의 도전에 많은 격려 바란다.

Q. 영업외이익이 많아졌다. 이유는.

A. (서원석 팀장) 현금 보유액이 가 5조1013억원까지 늘어나 금리 인상에 따른 이자 수익이 증가했다. 1분기 환율이 올라 외환 차익 및 환산 이익도 늘었다. 1회성 요인은 과천 데이터센터 화재 소송에서 승소하면서 손해배상금이 들어왔다. 금리 인상에 따라 이자 수익은 꾸준히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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