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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각자대표에 노종원·데이비드 딕슨 선임
SK하이닉스, 자회사 솔리다임 각자대표에 노종원·데이비드 딕슨 선임
  • 노태민 기자
  • 승인 2023.05.16 09: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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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이후 8개월 경영공백 메워
노종원 솔리다임 각자대표이사. <사진=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낸드플래시 솔루션 자회사 솔리다임이 지난 11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과 데이비드 딕슨 솔리다임 부문장을 각자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6일 밝혔다.  앞서 솔리다임은 SK하이닉스에 인수된 이후 얼마 안돼 경영진 공백 사태가 발생했다. 지난해 10월 초대 CEO인 롭 크록이 퇴사했고, 이석희 이사회 의장도 사임했다. 이후 경영공백은 박정호 SK하이닉스 부회장과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임시로 이사회 의장, 대표이사를 맡으면서 메워왔다.  SK하이닉스 는 "지난해 10월부터 솔리다임 이사회가 신규 CEO를 꾸준히 물색해왔는데, 사업 최적화와 데이터센터 SSD 사업을 주도적으로 이끌어 온 노 사장과 딕슨 부문장을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노종원 대표는 SK텔레콤, SK하이닉스에서 일하며 사업전략 수립, 인수합병(M&A) 등 분야에서 역량을 발휘했다. 지난해 연말부터 솔리다임 최고사업책임자(CBO)를 맡아 새로운 사업 기회 발굴과 대외 파트너십 업무를 주도해왔다. 딕슨 대표는 인텔에서 28년간 경력을 쌓은 기업용 SSD 전문가다. 최근까지 솔리다임의 데이터센터 그룹을 이끌며 SSD 개발 전략 수립과 상품 기획을 맡아왔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은 “기업용 SSD에 강점이 있는 솔리다임의 사업과 기술력에 정통한 두 경영자를 각자대표이사로 선임한 만큼, 양사 간 역량 결합과 시너지 창출에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양사 통합 제품 포트폴리오를 최적화해 고객들에게 더욱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일렉=노태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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