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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정보보호자문위 발족…상반기 CISO·CPO 선임
LGU+, 정보보호자문위 발족…상반기 CISO·CPO 선임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5.23 14: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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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주 전 방통위 상임위원, 위원장 선임

LG유플러스의 정보 보안 강화 활동이 궤도에 올랐다.

LG유플러스는 ‘정보보호자문위원회’를 발족했다고 23일 밝혔다.

자문위는 ▲이기주 김앤장 법률사무소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 ▲김진환 법률사무소 웨일앤썬 변호사 ▲김익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사이버보안연구본부 책임 연구원 ▲김휘강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이상민 연암공대 스마트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 ▲최동근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7명으로 구성했다.

위원장은 이기주 김앤장 정보보호연구소장 및 고문이 맡았다. 그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원장 및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등을 역임했다. 2020년부터 한국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협의회 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 위원장은 “기업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사이버 보안의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라며 “특히 통신 업계는 다양한 데이터가 모이는 곳인 만큼 정보보호의 양적, 질적 강화를 위한 다양한 실행 방안을 살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자문위는 위촉식과 첫 회의를 가졌다.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시정 요구사항과 이에 대한 개선과제의 방향성을 점검했다. 또 투자·인력·모의훈련·교육 등 다방면에 걸친 실행 계획을 논의했다. 인공지능(AI) 등을 정보보호에 활용하는 방안과 시스템·솔루션·데이터 등 정보기술(IT) 중요 자산 관리 방향 등에 대해서도 토의했다. 앞으로 국내외 사례 연구와 최신 동향을 살피며 LG유플러스의 정보보호 방향성에 대한 제언을 이어갈 계획이다.

황현식 LG유플러스 대표는 “회사 보안 체계의 미비점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고자 외부의 다양한 시각까지 수렴할 수 있는 기구를 마련했다”며 “고객에게 더 깊이 신뢰받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자문위원과 함께 보안 검증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상반기 중 ▲CISO ▲개인정보보호최고책임자(CPO) 선임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향후 ▲외부 보안 전문가와 취약점 사전점검·모의 해킹 ▲선진화된 보안기술 적용 및 미래 보안기술 연구·투자 ▲사이버 보안 혁신 과제 수행 등의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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