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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닝, 디스플레이 기판유리 가격 20% 인상
코닝, 디스플레이 기판유리 가격 20% 인상
  • 이기종 기자
  • 승인 2023.05.25 08: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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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부터 모든 세대 제품에 적용
코닝 "장기간 이어진 인플레 반영"
코닝이 인플레이션 등을 반영해 디스플레이 기판유리 가격을 3분기부터 20% 인상한다고 밝혔다. 코닝은 '고릴라 글래스'로 유명한 강화유리는 이번 가격인상 대상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자료=코닝> 
코닝이 디스플레이 기판유리 가격을 3분기부터 20% 인상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닝은 인플레이션 등의 영향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코닝은 이번 기판유리 가격 인상이 모든 유리 조성과, 모든 제품 세대에 적용된다고 밝혔다. 코닝은 장기간 이어진 인플레이션에 따른 에너지와 원자재, 기타 운영비용 상승을 상쇄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코닝의 기판유리는 대형 및 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등에 적용된다. 하이엔드 스마트폰 OLED 등에 탑재하는 플렉시블 OLED는 폴리이미드(PI) 기판을 사용하지만, 액상 형태 PI 바니시를 경화하기 전에 캐리어용 유리기판이 필요하다. 대형 OLED에서도 LG디스플레이의 화이트(W)-OLED에는 유리기판이 하나 들어가지만, 삼성디스플레이의 퀀텀닷(QD)-OLED에는 유리기판이 상판과 하판 2개 들어간다. 코닝은 이번 가격인상 대상은 기판유리이고, '고릴라 글래스'로 유명한 강화유리는 가격인상 대상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코닝은 계절 수요에 힘입어 올해 하반기 디스플레이 기판유리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고 기대했다. 코닝은 영업환경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시장상황과 인플레이션 비용, 기타 산업동향 등을 반영해 향후 가격을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디일렉=이기종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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