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기업 계열사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미국 테네시주 클락스빌에서 전해질 공장 착공식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연간 생산량은 8만6000톤(t)이다 동화일렉트로라이트의 국내·외 생산기지 중 최대 규모다. 투자 규모는 7000만달러(약 910억원) 이상이다. 현지 수요 증가에 따라 증설 등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착공식에는 승지수 동화그룹 부회장,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 빌 리 테네시 주지사, 스튜어트 맥홀터 테네시 경제개발부 장관, 조 피츠 클락스빌 시장, 웨스 골든 몽고메리 카운티 시장 등이 참석했다.
테네시 공장은 오는 2024년 3분기 준공된다. 4분기 시험 생산이 목표다. 완공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아시아-유럽-미주 각 지역에 생산 거점을 마련하게 된다.
이시준 동화일렉트로라이트 대표는 "북미 배터리 소재 시장서 역량을 선보일 채비를 할 것"이라며 "R&D 역량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시장 공략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디일렉=이수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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