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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덕산그룹, 배터리 소재사업 진출... 미국 투자도 결정
[영상] 덕산그룹, 배터리 소재사업 진출... 미국 투자도 결정
  • 장현민
  • 승인 2022.09.08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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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원문>

진행 디일렉 한주엽 대표
출연 디일렉 이수환 전문기자
 

-이수환 기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안녕하세요. 이수환입니다.”

-덕산그룹 배터리 소재 사업 얘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내용 준비해 오셨습니까?

“덕산테코피아가 덕산그룹의 회장인 이준호 회장의 둘째 아들 이수완.”

-이름이 비슷하죠.

“한 글자만 다르죠. 이수완 대표가 담당하고 있는 기업인데. 사실 이제까지 덕산테코피아의 매출의 절반 이상은 덕산네오룩스 덕분에 발생한 것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OLED 소재의 중간체를 덕산테코피아가 공급을 해왔고요.”

-내부 거래였군요.

“그렇죠. 그다음에 다른 하나는 잘 아시는 헥사크로로디실란(HCDS). 이것도 인수해서 가져온 사업이니까.”

-반도체 쪽에.

“그렇죠. 신규 사업이 필요했는데 그걸 배터리 쪽에서 찾은 거예요. 물론 덕산테코피아가 배터리 소재 사업을 안 했던 건 아닙니다. 단지 첨가제라는 전체 비중에서 극소수의 비중을 차지했던 사업을 했을 뿐이고요.”

-어디에 들어가는 첨가제입니까?

“전해질 첨가제입니다. 당시에 아까 방금 말씀드린 SK온을 뚫었는데. 첨가제라는 게 소재 양도 적고 또 굉장히 좀 제한적인 소재이다보니까 매출은 많이 발생할 수 있는 소재를 찾게 된 거죠.”

-덕산테코피아가?

“덕산테코피아가 그래서 작년에 경영계획 세울 때 “우리가 전해질 사업을 해야 되겠다” 라고 해서 올해 3월에 덕산일렉테라라는 자회사를 설립을 하게 됩니다.”

-올해 3월에요.

“올해 3월에. 그리고 외부에서 전문 경영인을 모셔오셔서 물론 지금 덕산일렉테라의 대표는 덕산테코피아의 대표인 이수완 대표가 공동 대표를 하고 있지만요. 그래서 이제 고객사가 중요하잖아요. 그래서 지금 리포트가 오늘 나온 것 같아요. 지난달에 기관투자자들 상대로 NDR을 했다는 얘기는 저도 들었는데.”

-빨리 얘기하시죠.

“그래서 리포트 내용을 보니까 고객사에 대한 내용들은 나오지 않았더라고요.”

-어디로 확보했습니까?

“LG에너지솔루션하고 SK온을 동시에 확보를 했어요.” (* 공급 확정이 아닌 접촉중)

-거기서 뭐 만드는데요?

“전해질을 만들게 됩니다.”

-기존에 미국에서?

“미국에서 만들게 되는 거죠.”

-원래 전해질 사업이 없었는데 올해 3월에 신설한 덕산일렉테라에서 전해질을 만든다. 그 기술은 원래 있었던 겁니까? 아니면 전해질을 그렇게 만들기가 쉬운 겁니까?

“전해질이라는 건 기본적으로 리튬염 그리고 용매. 여러 가지 기초 소재가 필요한데요. 전해질 사업 자체는 어떻게 보면 진입 자체가 난도가 높진 않아요.”

-아 그래요?

“근데 다만 각 배터리 셀 회사의 인증을 받는 게 문제죠. 소재 자체는 쉽게 구할 수 있지만.”

-그럼 그 전부터 준비를 해오고?

“첨가제 사업을 해왔기 때문에 첨가제가 전해질 첨가제니까 기본적인 기초 소재가 되는 전해질 사업을 준비할 수가 있었던 거죠. 다만 전해질이라는 게 양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이 고객사. 배터리 셀 회사의 퀄 인증을 받아야 되는 부분 그리고 이거를 잘 뚫어야 되는 부분 이것들이 잘 맞물리게 된 거예요. 올해 일렉테라라는 법인을 설립하면서. 지금 투자 규모를 제가 얘기를 들어보니까 리포트에 있는 9500만달러(약 1300억원) 이렇게 나오는데. 실제로는 이보다 더 클 거예요. 1억달러 이상의 투자가 계획이 되어 있고 증설까지 감안을 한 겁니다.”

-현재 환율로 계산해 보면 한 1400억~1500억원 정도.

“그 정도 하는 거고요.”

-어디에다 투자하는 겁니까?

“미국 테네시주에다가. 근데 테네시주 주 정부에서 지난달에 덕산일렉테라랑, 주 정부 이제 공문서죠. 이제 그런 발표를 했었고 그리고 또 이런 부분도 있어요. 보조금도 받았어요.”

-미국 테네시주으로부터.

“이게 아주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테네시주에 나가는 다른 우리나라 전해질 기업이 있죠.”

-어디입니까?

“동화일렉트로라이트. 여기에 동시에 테네시라는 곳에 전해질 공장을 세우게 됐는데. 제가 아는 한 덕산일렉테라는 보조금을 상당량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전체 투자액의 한 10% 이상을 받은 걸로 알고 있고요.”

-150억 이상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150억 이상 받은 걸로 알고 있고. 동화일렉트로라이트도 보조금을 일부 받긴 했겠지만 금액이 문제죠. 똑같이 진출하는데 보조금 차이가 발생한다면 어디서부터 실타래가 잘못된 건지 한번 나중에 짚어볼 필요가 있다.”

-일단은 그러면 미국 공장으로 공급하게 되는 그림이이겠네요.

“그렇습니다.”

-그럼 투자는 언제부터 시작합니까?

“이미 시작을 했고요. 공장 올해 초에 주요 경영진들이 미국에 가서 한 5월 정도에 가서 부지도 돌아보고 다 준비를 해왔고요. 그래서 투자를 이미 투자하겠다고 해서 올해 이제 기초 공사 땅 다지고 설비하고 가동을 2024년 정도에 가동을 시작하게 될 겁니다.”

-덕산테코피아에 하지 왜 자회사를 만들었을까요?

“신사업에 대한 니즈가 강했던 걸로 보여요. 그리고 투자 받기에도 덕산테코피아가 받는 것보다는 덕산일렉테라가 받는 게 훨씬 더 유리할 수 있겠고요.”

-지분 구성을 나중에 한번 뜯어봐야 되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승계에 대한 건도 있기 때문에 자꾸 그런 식으로 얘기하기는 어렵겠지만, 어쨌든 회사의 구조도 한번 뜯어보고 내부 거래 비중도 봐야 될 것 같고. 그럼 양산은 언제부터 하게 되는 겁니까?

“2024년 정도로 예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군요. 반도체하고 디스플레이가 주력인 소재 그룹이라고 봐야 되겠죠. 덕산하이메탈 덕산네오룩스, 덕산테코피아 이렇게 쭉 있는데. 배터리 쪽에 첨가제 조그만 거 이렇게 하다가 지금 전해질. 배터리 4대 핵심 요소 아닙니까?

“맞습니다.”

-양극재, 음극재, 전해질, 분리막.

“맞습니다.”

-그중에 하나를 지금 고객사까지 글로벌 기업들 둘을 접촉을 했다라고 하면 상당한 성과이고 회사 안에서도 엄청나게 뭐랄까요. 자축하는 분위기가 있을 것 같고.

“아마 이준호 회장께서 굉장히 자랑 많이 하시지 않을까요. 이렇게 새 사업을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는.”

한: 그러니까요. 아니 그전에 궁금한 거는 전해질 하는 기업들 국내에 어디가 합니까?

“잘 아시겠지만 지난번에 저희가 언급했던 엔켐, 솔브레인,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그리고 이번에 덕산일렉테라니까.”

-그러면 지금 LG에너지솔루션하고 SK온에는 누가 공급을 좀 했었습니까?

“엔켐하고 천보, 솔브레인 이 회사들이. 동화일렉트로라이트는 아시겠지만 파나스이텍이라는 회사를 동화기업이 2019년에 인수를 해서 동화일렉트로라이트라는 법인명으로 바꾸게 된 건데. 다만 이 파나스이텍이 삼성SDI(구 제일모직 전해액사업부) 전해질 사업부가 분리된 거예요. 아시겠지만 에코프로비엠도 그런 케이스죠. 에코프로비엠도 삼성SDI의 양극재 부문을 이제 나와서 기술이전 받아서 양극재 사업을 하게 된 케이스였고요. 그런데 이제 파나스이텍 지금 현 동화일렉트로라이트 같은 경우에는 초반에 소형 배터리 위주.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이나 아니면 원통형 배터리에 들어가는 전해질 위주로 하다가 이제 관건은 중대형 배터리. 파우치형 셀에 들어가는 중대형 배터리 아니면 각형에 들어가는 이런 배터리 전해질 사업을 이제 본격화한다라는 측면으로 좀 보시면 되겠습니다.”

-기존의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에 거래를 했던 전해질 회사 입장에서는 신규 플레이어가 추가로 들어오게 됨으로써 나눠 먹게 생겼다라는 어떤 생각을 할 수도 있겠네요.

“물론 포장하자면 전체 배터리 시장이 이만큼 성장하니까.”

-그만큼 성장할 것도 다 예상했겠죠.

“그래서 반드시 NMP 전해질은 재처리 기술이 매우 중요해요. 이런 기술들을 얼마나 향후에 잘 보완해서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느냐가 전해질 사업의 가장 핵심적인 역량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그렇군요. 그 회사도 잘 크면 또 상장까지 또 갈 수 있겠네요. 덕산일렉테라. 이름 외우기가 참 어려워요.

“일렉트로라이트(Electrolyte)도 전해질을 영어로 표현을 하다 보니까 그렇게 됐는데. 지금 덕산테코피아가 상장이 돼 있기 때문에 아마 일렉테라도 같은 상장을 추진하지 않을까 예상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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