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경상대·경상대병원·KAI·GS건설·GS칼텍스 MOU 체결
LG유플러스가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 공략 고삐를 죄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진주시 ▲경상국립대학교 ▲경상국립대병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GS건설 ▲GS칼텍스와 ‘AAM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AAM은 ‘도심항공교통(UAM: Urban Air Mobility)’과 ‘지역항공교통(RAM: Rational Air Mobility)’ 등을 묶은 개념이다. 시장조사기관 프리시던스리서치에 따르면 AAM 시장은 2022년 89억3000만달러에서 2030년 451억2000만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이들은 진주시에 응급의료서비스(EMS) 분야 시범도시 사업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미래항공기체(AAV: Advanced Air Vehicle) 실증센터 구축 등도 협력할 방침이다. 우선 경상국립대병원을 남해안 EMS 거점으로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상공 통신 기반 데이터 전송 기술과 UAM 교통관리시스템(UATM: UAM Air Traffic Management)을 맡았다. 진주시는 행정·제도·재정적 지원을 한다. 2025년까지 AAV 실증센터를 구축한다. 경상국립대는 UAM 인력을 육성한다. 경상국립대 병원은 EMS 시범도시 사업 인프라와 기술적 자문 역할이다. KAI는 AAV를 개발한다. GS건설과 GS칼텍스는 버티포트 관련 업무를 제공한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랩장은 “진주시와의 AAM 협력을 통해 낙도·오지 응급환자 이송으로 진주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에 기여하고 싶다”며 “나아가 의료서비스 외에도 사회적 가치가 큰 UAM 서비스 모델을 구축하여 시민의 이동 경험을 지속 혁신할 해 나갈 것”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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