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84억원 규모
일진그룹 계열 일진전기가 쿠웨이트 정부로부터 대규모 신도시 전력망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
5일 일진전기는 자재 공급과 송전 공사 등 전 과정을 수행하는 ‘턴키’ 방식으로 쿠웨이트주거복지청(PAHW)이 발주한 신도시 ‘알 무틀라’의 400㎸급 초고압 전력망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계약규모는 884억원, 지난해 매출의 12.1%에 해당한다.
황수 일진전기 사업총괄대표는 “일진전기는 초고압 케이블과 초고압 변압기를 함께 생산하는 국내 유일의 업체로 일괄수주 방식의 전력망 프로젝트에 강점이 있다”며 “쿠웨이트 최대 신도시에 송전망을 구축하는 만큼 8개 추가 신도시의 전력망 수주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말했다.
쿠웨이트는 2035년까지 신도시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1인당 평균 전력 소비량 세계 1위로 전력 산업의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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