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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LG전자 2023년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 전문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7.28 08: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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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19조9984억원과 7419억원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기대비 2.0% 하락했지만 전년동기대비 2.7% 상승했다. 영업이익은 전기대비 50.5% 전년동기대비 6.2% 감소했다. 지난 7일 공개한 잠정 실적에 비해 영업이익이 대폭 감소했다. 제너럴모터스(GM) 전기차(EV) ‘쉐보레 볼트EV’ 화재 관련 충당금 1510억원을 이번 분기에 반영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 매출액은 역대 2분기 최대 영업이익은 2분기 연속 삼성전자를 앞질렀다. 다음은 실적발표 후 진행한 컨퍼런스콜 질의응답이다. ▲기업홍보(IR)담당 삼상보 상무 ▲홈어플라이언스&에어솔루션(H&A)경영관리담당 김이권 상무 ▲홈엔터테인먼트(HE)경영관리담당 이정희 상무 ▲자동차부품솔루션(VS)담당 김주용 상무 ▲비즈니스솔루션(BS)경영관리담당 이동철 담당 ▲글로벌경영관리그룹 박상호 전무 ▲경영관리담당 박충현 상무 ▲금융담당 이현규 상무 ▲회계담당 이홍수 담당 등이 참석했다.

◆질의응답

Q. VS사업본부 상반기 신규 수주 현황 및 연간 수주 잔고 전망.

A. 현재 80조원 이상의 수주 잔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는 100조원에 육박할 것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현재 기준 제품별 비중은 인포테인먼트가 60% 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 EV 부품과 램프 사업이 약 40%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향후 자동차의 빠른 전장화 및 전동화 추세를 고려하면 수주 장고 금액은 지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Q. BS사업본부 3분기 매출과 수익성 전망

A. 정보기술(IT) 사업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 중심의 매출 성장 전략과 온라인 사업 활성화 및 한국 PC 시장에서 기업간거래(B2B) 프로젝트의 수주 기회에 적극 대응함으로써 시장 지위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상반기에는 시장 역성장 영향 등으로 매출이 저조했으나 하반기에는 전년대비 성장을 위해 노력 중에 있습니다.

정보디스플레이(ID) 사업은 주력 특정 고객(버티컬)인 ▲기업 ▲소매 및 유통(리테일) ▲호텔 등에서 사업 기회를 적극 발굴하고 교육 등 전문 영역의 다양한 수요 창출을 통해 매출 성장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로봇 사업은 2분기까지는 서비스 배송 로봇 중심으로 국내 대형 거래선과의 협업을 통해 사업 규모 성장을 추진해 왔습니다. 3분기부터는 해외시장 진입을 준비하고자 합니다. EV 충전 사업은 3분기부터 본격적인 제품 출시를 통해서 국내 EV 충전기 인프라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며 경쟁력 있는 제품 포트폴리오, 핵심기술 내재화를 위한 연구개발(R&D) 등의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또한 2024년 북미 시장 진입을 위해 미국 생산지 구축 및 선행 영업 활동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Q. H&A사업본부 프리미엄 차별화 및 점유율 확대 전략이 하반기에도 지속하는지. 하반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성장할 수 있는지.

A. 현재 소비의 양극화 추세 맞춰 프리미엄 차별화 및 점유율 공략 강화 기조는 계속 이어갈 예정이고 이를 통해 하반기에는 매출 성장 모드로 큰 턴라운드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보면 제품 경쟁력 보강 및 가격 커버리지 확대 그리고 프로모션 마케팅 공급 능력 강화의 기조로 각 지역별 특성에 최적화된 전략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주요 지역별로 보면 한국 시장의 경우 채널별 기획 모델 운영 그리고 온라인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세를 지속 이어가고 렌털 사업 영역의 확장을 통해 미래의 성장 모멘텀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해외 지역 중에 북미 시장에서는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경쟁사보다 선제적인 절기 판촉 활동을 통해 적극적인 경쟁 대응을 전개하고자 하며 유럽 시장의 경우는 유연한 생산지 대응을 통한 경쟁력을 활용해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추진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Q. VS사업본부 수주 잔고가 100조원까지 증가하면 생산능력(캐파) 확대 등 대규모 투자 가능성이 있어보이는데.

A. 수주 잔고 증가 대응 및 권역별 생산 대응을 위해 지속적인 생산지 확장 투자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주요 사업별로 말씀드리면 스마트 사업의 경우 북미 권역 대응을 위한 멕시코 신규 생산지가 설립 중에 있으며 기존 운영 중인 베트남, 폴란드의 확장 투자도 예정돼 있습니다. LG마그나는 기존의 한국, 중국 외에 북미 권역 대응을 위한 멕시코 공장이 곧 가동될 예정이며 지속적인 투자가 이뤄질 것이고 유럽 권역 대응을 위한 신규 공장이 설립 중에 있습니다.

Q. 3분기 사업본부별 매출 및 수익 가이던스와 연간 가이던스

A. 상반기에는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가전 그리고 TV 수요 회복 지연 영향이 있었지만 차량용 부품 사업을 포함한 주요 B2B 제품 등의 고성장을 통해서 매출 하락을 최소화할 수 있었습니다.

수익성 측면에서도 고수익성의 B2B 제품군 그리고 하드웨어(HW) 외 제품에서 의미 있는 기여가 있었고 작년 하반기부터 진행한 유통 재고 건전화 노력으로 올해 상반기 효율적인 마케팅 비용 운영이 가능할 수 있었습니다. 이 밖에 워룸 태스크 활동을 통해서 근본적인 사업 체질 개선 활동과 더불어 물류비 및 원자재 가격의 안정세도 지속되면서 비용 구조가 긍정적으로 개선되는 성과도 있었습니다. 하반기 매출과 수익성에 대해서 3분기 중심으로 말씀을 드리면 매출은 자동차 부품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 및 TV 성수기 적기 대응을 통한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고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 및 효율적인 비용 집행 그리고 원가 구조 개선을 통해서 연간 기준 매출 성장 추진 및 안정적인 수준의 수익성을 계속해서 확보해 나가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VS사업본부에서 LG마그나의 역할과 LG마그나 흑자전환 시점

A. 과거 수년간 건전한 수주 활동의 결과로 향후 지속적인 매출 성장 및 제품 프로덕트 믹스 개선이 전망되고 수익성에 긍정적인 영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매출 성장 및 믹스 개선 외에도 공급망관리(SCM) 및 생산 효율성 제고 등 오퍼레이션 전반에 걸쳐 보다 적극적인 원가구조 개선을 전개하여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을 하고 있습니다. LG마그나 영업이익은 올해 연간기준 흑자전환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Q. 미국 생산 생활가전 캐파와 전체 미국 판매 비중과 캐파 증가 계획.

A. LG전자는 미국 테네시 지역에 세탁기 공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연간으로 보면 세탁기 약 120만대, 건조기 약 60만대 캐파를 확보하고 있고요. 북미 시장의 세탁기 매출에 테네시가 차지하는 비중은 30% 정도 입니다.

그동안 미국 사업은 세이프가드 관세 부과 및 물류비 부담 영향으로 역내 공급 비중을 확대해 왔지만 현재 이런 제약 조건이 완화돼 글로벌 생산지별 물량 조정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보호무역 기조가 확대되고 있고 지역별 지정학적 리스크 등 공급 유연성 확보가 중요시되는 상황에서 역내 생산 거점의 중요성 또한 커지고 있습니다. 향후 등대공장으로서의 제조 경쟁력을 활용하고 워시타워 등 프리미엄 물량 확보를 통해 경쟁력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며 중장기적으로는 세탁기 외에 제품의 추가적인 운영 여부도 지속 검토할 예정입니다.

Q. 프리미엄TV의 정의와 LG전자 전체에서 차지하는 매출 비중은. 또 올레드TV 연간 판매 목표 및 전망.

A. 2023년은 금리 상승 및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따른 고객 소비 심리 위축으로 인해 전체 TV 수요 부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리고 고객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짐에 따라 구매가 하락 경향으로 프리미엄TV 수요 또한 역신장 추세입니다.

LG전자는 올레드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TV의 성장 전략을 지속 전개하면서 소프트웨어(SW) 중심으로 사업 체질 변화를 가속화해 TV 사업의 질적 성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즉, LG TV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 경험을 확대함으로써 프리미엄 시장의 경쟁 지위를 공고히 하고 또한 콘텐츠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웹운영체제(OS)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플랫폼 사업 성장을 가속화하는 전략을 전개하고자 합니다. 이와 맞춰서 올해는 화질을 더 향상시킨 올레드 에보, 고객 편의성을 증대시킨 무선 올레드TV뿐만 아니라, 나노셀과 퀀텀닷 기술을 결합한 QNED TV에 더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 및 취향에 맞춰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라이프스타일 스크린까지 라인업 다양화를 통한 판매 확대로 프리미엄 시장의 수요 견인 및 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올레드TV를 중심으로 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며 올레드TV의 선두 브랜드로서 10년 연속 1등 업체로서의 경쟁 지위를 주도할 수 있는 판매량을 유지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프리미엄 시장에서 역성장에도 불구하고 LG전자 전체 TV 출하 중 프리미엄 제품의 매출 비중은 전년동기대비 소폭 상승해 제품 믹스는 계속 개선되고 있습니다.

Q. LG마그나 멕시코 공장 가동이 임박했다고 했는데 가까운 시기에 추가 증설 계획은. 또 GM 이외 다른 제조사 공략 계획은.

A. LG마그나 멕시코 신규 공장은 올해 9월부터 모터 제품 양산을 시작할 예정이며 향후 GM 외 다수 제조사 북미 지역 물량을 대응하기 위한 지속적인 확장 투자가 계획돼 있습니다.

좀 더 자세히 말씀드리면 우선은 GM의 새로운 EV 플랫폼 수주 프로젝트 부품 양산에 집중하게 될 예정이나 매년 대폭 확대되고 있는 GM외 북미 주요 제조사 수주 물량 대응 및 추후 북미 시장에서 EV를 판매하려는 아시아 제조사 대상으로의 공급 확대 가능성도 기대하고 있습니다.

Q. EV 충전 사업과 로봇 사업에 대한 LG전자의 경쟁력과 중장기 전략.

A. EV 충전 사업은 LG전자의 제조업, 글로벌 오퍼레이션 역량, 유지보수 서비스 인프라 및 대응력, 버티컬 영업 및 품질 역량 등 현재 다른 충전기 제조업체와 비교해서 경쟁력이 있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또 LG전자 기존 사업 부문의 제품, 기술, 역량, 계열사 또는 외부 업체와의 적극적인 사업 협력을 통해서 신규 차별화 솔루션을 준비할 예정입니다. EV 충전사업 시장은 EV 보급 확대와 보조금 지원 확대 및 충전기 설치 법제화 등으로 시장의 성장 가속화가 예상됩니다. LG전자 EV 충전 사업은 초기에는 제조업의 강점을 활용해 안정적인 품질을 제공하는 EV 충전기 사업자로 사업 진입을 하고 중장기적으로는 다양한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EV 충전 솔루션 사업자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로봇 사업은 배송 물류 영역에 집중을 하고 있습니다. 2분기까지는 국내 대형 거래선과의 협업을 통해 선반형 배송 로봇 중심으로 사업 규모를 성장시켜 왔으며 3분기부터는 추가 거래선 확보를 통하여 매출 기반을 견고히 하고 해외 시장에도 진입해 성장하고자 합니다. LG전자는 물류 부분의 자동화 요구가 계속 커지면서 물류 로봇 도입이 지속 증가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물류 로봇 시장 진입을 위하여 다양한 라인업 및 솔루션 확보로 신규 사업 기회 창출을 통한 빠른 성장을 추진하고자 합니다.

Q. 공기열원히트펌프(AWHP) 성장률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가능성은. 최대 수요처인 북미와 유럽 지역 중심으로 설명.

A. 상반기 시스템에어컨 사업은 유럽 AWHP 중심으로 크게 성장하였습니다. AWHP는 2021년 이후로 유럽을 중심으로 큰 폭의 매출 성장을 이루었으며 올해도 상반기까지 연간 시장 예상 성장률을 상회하는 매출 성장을 달성하였습니다.

친환경 고효율이라는 제품 특성과 함께 한시적으로 보면 가스 비축량 증가에 따른 가격 안정화와 국가별 보조금 정책 변화에 따른 단기 수요 감소 등의 변수가 존재하고 있습니다만 유럽의 탄소중립산업법이나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 시행이 강하게 추진되는 것과 연계하여 앞으로의 사업 성장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에 시장 지위를 선점하기 위해서 시장 내 주요 업체들의 공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본격적인 난방시즌이 시작되는 하반기에는 경쟁 심화가 될 것으로 예상되어 상반기만큼의 성장을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LG전자는 신제품 출시와 공격적인 마케팅 투자로 하반기 시장 경쟁에 임할 계획입니다.

Q. 자동차 제조사가 수직 계열화를 강화하는 추세다. LG전자의 경쟁력은.

A. 자동차 업체들의 수직 계열화는 호황기는 큰 시너지를 내지만 불황기에는 위험 분산을 어렵게 하며 제조사 실적이 악화되면 계열사인 공급업체들의 실적 역시 동반 부실화될 수 있습니다.

또 수직 계열화된 공급업체는 설계 단계에서부터 제조사와 밀접히 협업하기에 기술 정보 누출 우려가 있어 압도적인 기술 경쟁력을 보유하지 않은 이상 제조사 대상으로 사업 확대가 쉽지 않으므로 대부분의 매출을 수직 계열화된 제조사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LG전자 VS사업본부는 수직 계열화된 타 공급업체와 달리 다양한 제조사와 별도의 제약 없이 거래가 가능하며, 단가 인하, 기술 유출과 같은 불공정행위로부터 자유롭고 기술 개발 관점에서 성장을 위한 이동, 기술 간 융합 및 글로벌 경쟁 요소를 확보하기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Q. H&A사업본부의 수익성 유지 전략.

A. 수요 부진이 지속 되고 하반기 계절적 비수기 진입 및 경쟁 심화 대응에 따른 마케팅 비용 투입 증가가 필요해 1분기와 같은 수익성 확보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원가 구성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재료비와 물류비에서 안정적인 개선 추세는 유지될 전망입니다. 원재료 수급에 있어 안정적인 운영을 지속하고 수요 감소 환경 사항을 활용한 가격 인하를 적극 진행하겠습니다. 물류비에서는 워룸 활동과 연계한 컨테이너 장임율이라든지 직선적 개선 등을 운영 효율화와 더불어 하반기 해상 운임 협상에 따른 추가적인 물류비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사업 잠재력 측면에서도 지능형 자율공장을 활용한 제조 경쟁력 강화와 생산지별 경쟁력에 기반한 공급 유연성 확보를 통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사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습니다.

Q. TV 상반기 및 하반기 세부 상황과 전략.

A. 상반기에는 이미 말씀드렸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 전망이 지속되고 있고 전쟁 장기화에 따라서 유럽 지역의 소비심리 위축으로 전년 대비 혁신 역성장이 지속되었습니다. 상반기 TV 수요도 전년동기대비 약 2% 역신장한 것으로 시장조사기관으로부터 파악하고 있고 1000달러 이상 프리미엄 시장 수요 부진이 지속되고 있고 보급형 시장 수요도 회복세가 크지 않고 전년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제품별로 보면 올레드TV, 액정표시장치(LCD)TV 모두 상반기 수요가 역성장하였으며 지역별로는 북미, 중남미를 제외한 전 지역의 시장 수요가 역신장하였고 특히 유럽 시장의 역신장률이 폭이 가장 컸습니다. 하반기 전망과 관련돼서는 유럽의 경우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소비여력 감소한 부분이 있지만 전체적 가구 수 유지 및 그리고 TV 교체 주기가 도래하게 됨에 따라서 하반기는 전반적으로 소폭 수요 회복이 전망되고 있습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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