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NA모터스 공급…서비스형 배터리 사업 공략
SK㈜ C&C가 서비스형 배터리(BaaS: Battery as a Service) 사업에 진출했다.
SK㈜ C&C는 DNA모터스에 전기 이륜차용 교환형 배터리팩을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DNA모터스는 옛 대림오토바이다. 작년 사명을 변경했다. 전기 이륜차 사업을 확대 중이다. DNA모터스와 SK㈜ C&C는 교환형 배터리팩 및 배터리관리시스템(BMS) 개발 실증 사업을 진행했다.
SK㈜ C&C가 납품하는 배터리는 DNA모터스 ‘ED-18’ 전기 이륜차에 들어간다. 한국교통안전공단 배터리 안전 인증 검사를 통과했다.
SK㈜ C&C는 클라우드 기반 BaaS 플랫폼 사업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사물인터넷(IoT)을 적용 실시간 배터리팩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배터리팩 생애주기 관리가 가능하다.
SK㈜ C&C 김성환 제조디지털플랫폼그룹장은 “소형 전기차(EV) 시장에서 정보통신기술(ICT)을 결합한 교환형 배터리팩 공급 및 BaaS 사업은 시장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킬러 서비스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며 “SK㈜ C&C는 ▲지게차 ▲무인 운반 시스템(AGV) 등 산업용 EV를 비롯해, 전동 카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전동 모빌리티 분야로 BaaS 사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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