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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넷, 상반기 적자지속…최대주주, 경영권 매각 29일 마감 예정
우리넷, 상반기 적자지속…최대주주, 경영권 매각 29일 마감 예정
  • 윤상호 기자
  • 승인 2023.08.15 16: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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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액 371억원 영업손실 42억원
세티밸류업, 우리넷밸류업 230억원 지분 매각
29일 임시 주총, 양자통신·드론 정관 추가 추진

우리넷이 상반기 적자를 지속했다. 다만 외형은 커지고 손실은 줄었다. 우리넷은 경영진 교체를 위한 임시 주주총회 안건도 확정했다. ‘양자통신’과 ‘드론’을 꺼냈다. 새 최대주주가 될 우리넷밸류업파트너스는 2개월 전에는 우리넷의 미래로 ‘2차전지’를 얘기했었다.

우리넷은 ‘제24기 반기보고서(2023년 1~6월)’를 통해 연결기준 지난 상반기 매출액 371억4039만원과 영업손실 42억2103만원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99.5% 증가했다. 영업손실은 전년동기대비 24억9532만원 감소했다. 우리넷은 작년부터 영업손실을 보고 있다.

우리넷은 광통신 장비 제품군과 사물인터넷(IoT) 모듈 등이 주력이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소재와 콘텐츠 사업 등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육성 중이다. 상반기 매출 구성은 ▲셀룰러IoT 25.0% ▲광통신 장비 20.7% ▲OLED 소재 사업 18.5% ▲미술품 사업 1.4% 등이다.

상반기 연구개발(R&D)비는 49억2617만원이다. 매출액 대비 10.7%다. 지난 2년 동안 집행한 R&D비는 ▲2021년 92억3298만원 ▲2022년 113억3322만원이다. 매출액 대비 R&D비 비율은 ▲2021년 12.8% ▲2022년 18.5%다.

한편 우리넷은 최대주주 세티밸류업홀딩스가 경영권 매각을 진행 중이다. 우리넷밸류업파트너스에 지분 20.25%를 230억원에 팔기로 했다. 8월29일 마감이다. 관련 임시 주주총회를 8월29일 개최할 방침이다.

새 경영진은 우리넷 신성장동력으로 드론과 양자통신을 공략한다. 주총 안건으로 ▲양자통신 관련업 ▲드론 관련업 ▲무인 항공기 및 무인 비행장치 제조업 및 부품 제조업 등을 정관에 추가하는 내용을 올렸다.

또 사내이사로 ▲김언중 모네타자산운용 부사장 ▲김경준 우리넷밸류업파트너스 대표 ▲오상연 버튼이엔엠 이사를 추천했다. 사외이사는 ▲김승주 펫팜컴퍼니 대표 ▲박병호 전 KTI 부사장을 선임한다. 감사 후보는 김효상 세무그룹 세경 대표를 추대했다.

하지만 우리넷 최대주주 변경이 계획대로 이뤄질지 새 경영진이 우리넷 신사업을 예정대로 추진할지는 미지수다. 양자간 계약이 이미 1번 깨졌었다는 점과 그때는 우리넷밸류업파트너스가 정관에 2차전지 사업을 넣으려 했다는 점이 신경이 쓰이는 지점이다. 그 때와 다른 것은 2개월이 지났다는 것밖에 없다. 그동안 재원 확충 및 회사 미래 설계가 달라졌다. 일부 이사 후보 변경이 있었지만 지난 3월 상장 폐지한 기업 경영에 관여했던 인물이 우리넷 경영에 참여한다는 것도 여전하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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