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 사용
키사이트테크놀로지스가 지난 5월 대만에서 열린 컴퓨텍스(Computex)에서 퀄컴 자회사인 퀄컴테크놀로지스 모뎀이 내장된 업계 최초 5G 노트북 시연에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했다고 18일 밝혔다.
당시 데모에서는 퀄컴 스냅드래곤 8cx SoC(system-on-a-chip)와 X55 5G 모뎀,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해 항상 연결된 워크 플로, 하루 종일 유지되는 배터리 수명, 윈도10 지원 등을 소개했다. 또 5G NR(New Radio)로 가능해진 고속, 저지연 커넥티비티를 선보였다. 다운스트림 속도는 최대 7Gbps였다.
키사이트 5G 네트워크 에뮬레이션 솔루션을 사용하면 기기 제조업체는 비독립형(NSA) 및 독립형(SA) 모드 모두에서 프로토콜, RF 및 무선 리소스 관리(RRM)와 관련한 5G NR 멀티모드 설계를 검증할 수 있다. 키사이트 종합 5G 솔루션은 대부분의 폼팩터에서 멀티모드 설계를 신속 검증하는 데 필요한 유연성을 제공한다. FR1과 FR2 스펙트럼 글로벌 요건을 충족한다.
올해 초 두 업체는 주파수 분할(Frequency Division Duplexing·FDD) 방식에서 모바일 업계 최초로 5G NR 데이터 콜을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CES 2019에서는 산업용 사물인터넷(IIoT) 어플리케이션을 시연했다.
키사이트 무선 테스트 그룹 수석 책임자 루카스 핸슨(Lucas Hansen)은 "키사이트 5G 솔루션은 모바일 생태계에서 빠른 속도로 산업 표준으로 자리 잡았다"며 "모바일 및 기기 제조업체가 멀티모드 설계를 검증하고 흥미로운 신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하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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