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기반 CPU 서버+솔루션’ 공급
한국HPE·티맥스소프트 MOU 체결
SK텔레콤이 기업 대상 사업(B2B) 서버 사업에 진출했다. 비용 절감에 초점을 맞췄다. 한국HPE와 티맥스소프트의 손을 잡았다.
SK텔레콤은 한국HPE 티맥스소프트와 ‘저전력·고효율 웹/웹 애플리케이션 서버(WEB/WAS) 어플라이언스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3사는 ▲공동 태스크포스(TF) 구성을 통한 협력체계 마련 ▲고객사 실증 지원 및 핵심고객 발굴 ▲전략 사업 모델 개발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한국HPE는 ARM 기반 서버를 공급한다. SK텔레콤은 가상화 솔루션을 티맥스소프트는 WEB/WAS 솔루션을 제공한다. 기업 자체 서버는 물론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x86 기반 서버 대비 3년 운영 환경에서 최대 40% 비용을 줄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 사업을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로 지칭했다. 일반 기업 외에도 데이터센터 운용사까지 사업을 넓힐 예정이다. ▲한국HPE ▲티맥스소프트뿐만 아니라 협력사를 늘릴 방침이다. 국내 소프트웨어사(ISV)와 기업 솔루션 지원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고객사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인증 등도 돕는다.
최일규 SK텔레콤 클라우드컴퍼니(CO)장은 “SK텔레콤 클라우드 어플라이언스는 최근 많은 기업이 직면한 ▲전기료 상승 ▲공간 부족 등 정보기술(IT) 인프라 구축·운영 비용 절감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줄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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