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2일 말레이시아 ‘APSCC 2023’ 참가
KT SAT이 ‘다중궤도 위성 서비스’에 나선다. 정지위성뿐 아니라 중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추진한다. 저궤도는 2024년 중궤도는 2027년 시작할 계획이다.
KT SAT은 10일부터 12일까지(현지시각)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아태위성통신협의회(APSCC: Asia Pacific Satellite Communication Council) 2023 콘퍼런스’에 참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행사는 아시아 최대 규모 위성 관련 회의다. ▲정부 기관 ▲기업 ▲학계 ▲연구기관 등이 참여한다. KT SAT은 APSCC 이사회 구성원이다.
송경민 KT SAT 대표는 ‘비정지궤도 서비스 도입에 따라 급변한 시장환경에서 지역 위성사업자들의 생존 전략’ 패널 토론자로 나섰다.
송 대표는 “KT SAT은 다중궤도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라며 “중궤도 저궤도 위성 용량을 확보해 서비스 기반을 구축한 상태며 추가 협력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KT SAT은 뉴스페이스 시대에 중요한 세 가지 역량인 ▲다중궤도(GEO·MEO·LEO) 위성 인프라 ▲매니지드 서비스 ▲다종 네트워크 통합 기술(하이브리드 솔루션)을 바탕으로 한 차별화된 서비스 가치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정지위성은 적은 수로 전 지구 무선 통신 서비스가 가능하지만 속도가 느리다. 저궤도 위성은 속도는 빠르지만 위성이 대량으로 필요하다. KT는 내년부터 저궤도 위성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스타링크코리아와 손을 잡았다. 중궤도 위성 서비스는 2027년 예정이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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