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채용…개인화 기능 강화
SK텔레콤이 차량용 인공지능(AI) 플랫폼을 업그레이드했다.
SK텔레콤은 ‘누구 오토2.0’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누구 오토는 SK텔레콤 차량용 AI 플랫폼이다. 2021년부터 국내 판매 볼보 차량에 순차 적용했다. 2.0버전은 차량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T맵 스토어’에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2.0은 개인화를 강화했다. 지정한 명령어를 말하거나 특정 시간 실행을 통해 여러 기능을 동작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출근하자’는 명령어에 ▲T맵 길안내 ▲에어컨 온도 설정 ▲오늘의 날씨 안내 ▲선호 음악 재생 등을 연동할 수 있다.
인포테인먼트 서비스를 확대했다. ▲멜론 뮤직 ▲구글 캘린더 ▲프로야구 ▲운세 등을 제공한다. 사용자환경(UI)은 다양한 정보를 최소한의 조작으로 볼 수 있도록 개선했다.
SK텔레콤 유영미 누구담당은 “누구 오토2.0을 통해 고객과 자동차사에게 한층 편리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만의 사람을 향하는 AI 기술로 1등 모빌리티 AI 플랫폼 리더십을 제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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