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사용 AI LLM 공동 개발 LOI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해외 통신사와 협력을 확대한다.
SK텔레콤은 도이치텔레콤과 ‘통신사용 AI 거대언어모델(LLM) 공동 개발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SK텔레콤과 도이치텔레콤은 지난 7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를 결성했다. 이번 LOI는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의 첫 결과물이다. 양사는 내년 1분기 통신사용 LLM을 공개할 계획이다.
통신사용 LLM은 통신사 고객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통신사 AI 컨텍센터(AICC) 등에서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도이치텔레콤 클라우디아 네맛 부회장은 “AI는 인간의 문제 해결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수 있는 놀라운 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며 “특히 고객 서비스 분야에서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해 우리는 현존하는 LLM을 우리 고유의 데이터로 학습시켜 생성형 AI를 고도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 유영상 대표는 “글로벌 최대 통신사인 도이치텔레콤과 협력을 통해 글로벌 AI 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하고 새로운 성장을 견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이 양사의 AI ▲기술력 ▲플랫폼 ▲인프라 등을 폭넓게 활용해 전 세계 고객에게 높은 가치를 제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디일렉=윤상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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